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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7> 공식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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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프로포즈 7> 공식보도자료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9-08-31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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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 금호미술관 공동기획전 『 프로포즈 7 vol.4 』 ● 국립현대미술관과 금호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프로포즈7'展 ● 문화평론가들과 젊은 작가가 함께한 새로운 개념의 전시 <프로포즈 7>이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내달 20일까지 열려 ● 젊은 작가들의 개성적인 작업이 다양한 매체로 연출되어 국내 미술계의 젊은 흐름을 한눈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금호미술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포즈 7(Propose 7) 전시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26일간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과 문화평론가들의 만남을 통해 예술현장의 생생한 담론을 생산하고‚ 작품들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로 올해까지 4년간 개최되어 왔다. 금호미술관 1층 공간을 채우는 김윤수는 일상의 오브제인 비닐을 자신의 발바닥 형태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확장‚ 축소된 모양으로 오려 한 장‚ 두 장‚ 층층이 쌓은 공간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완성된 작품에서는 처음 시작한 발바닥의 형태는 사라지고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겹겹이 쌓인 투명한 비닐은 은은한 울트라 마린색을 드러낸다.‘바다 저편’이라는 어원을 가진 울트라 마린색은 김윤수 작업의 주된 소재로 전시장 한 벽면을 응시하는 관람객들에게 깊고 넒은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버려진 물건들로 작업하는 송준호는 쇠사슬을 늘어뜨려 형태를 만든다. 그의 쇠사슬 작업은 기존 형태의 사물이 가지고 있던 느낌을 색다른 감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늘어뜨린 쇠사슬로 천사의 형태를 만들었다. 평소 중력에 의해 아래로 곧게 뻗은 쇠사슬은 팽팽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람객들이 작품 아래로 지나가거나‚ 작은 바람이 불 때면 천사는 이내 사라진다. 이밖에‚ 소리를 작품 안으로 끌어들여 시청각을 자극하는 김병호‚ 액체의 움직이는 성질을 작품에 드러낸 최종운‚ 시ㆍ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독특한 영상으로 선보인 김민정‚ 어둠 속에서 사물을 빛으로 드러내는 최지영‚ 일그러진 사물의 형태를 그리는 김건일 등 각각의 독특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가진 작가들의 한 층 성숙된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금호미술관의 상호간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여는 이번 전시가 앞으로 국내 미술관과 미술창작스튜디오 뿐 아니라 미술작가와 한국문화의 생산?소비자들과의 더욱 다양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33 -고양스튜디오: 031-962-0070 -금호미술관: 02-720-5114 ? 전시기간 : 2009.8.26(수)~9.20(일) ? 개막일시 : 2009. 8. 26(수) 17:00~18:30 ? 전시장소 : 금호미술관 전관 ? 참여작가 및 문화평론가 1) 김병호(고양스튜디오 작가) - 김재용(음악칼럼니스트) 2) 최종운(고양스튜디오 작가) - 박활성(Dplus 편집장) 3) 김윤수(고양스튜디오 작가) - 박성태(공간 편집장) 4) 송준호(고양스튜디오 작가) - 최경원(디자인평론가) 5) 김민정(금호 영아티스트) - 김영진(영화평론가) 6) 최지영(금호 영아티스트) - 한창호(영화평론가) 7) 김건일(금호 영아티스트) - 탁석산(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