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

0 411 8 일반문의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유저작물의 이용범위를 숙지하고 동의합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원문보기

저작물명: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2-09-14

분류(장르): 어문
UCI 로고

요약정보: 14일 오후 2시 울산 시청 대강당에서
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초청공연‚ 작가사인회 등 다양하게 마련
울산시청에서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울산시는 9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책으로 하나 되는 울산 북 페스티벌’ 세부행사 중의 하나로 ‘2012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울산문인협회(회장 추창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북 콘서트’는 울산문인협회 추창호 회장의 개회사‚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의 인사말‚ 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게스트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초청공연‚ 작가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낭송’은 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 남미숙 부회장이 지난 2003년 타계한 울산 시인 서상연(徐相演)의 시(詩) ‘그리운 울산’ 낭송으로 북 콘서트가 시작된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초청작가 소설가 박민규씨의 출신‚ 가정‚ 학교‚ 성장과정 등 지역적 관점과 소설을 쓰게 된 과정‚ 예술적 취향‚ 음악과의 관계 등 예술적 관점 등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게스트와의 만남’ 시간에는 스페셜 작가가 깜짝 등장하여 박민규 작가의 문학관과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독자와의 만남’ 시간에는 작가 알기 퀴즈게임‚ 객석독자와 출연자들이 함께 낭독하는 독자와의 낭독‚ 박민규 작가의 앞으로의 구상 및 집필계획 등을 듣는 마무리 토크로 진행된다.
초청공연으로는 남구 및 중구 거리음악회 고정출연 등 각종 축제와 행사진행으로 울산에서 맹활약중인 NO3가 통기타 연주와 함께 향수와 낭만이 가득한 노래로 가을 향기를 전해준다.
2001년 결성된 NO3는 현재 울산 출신 우대성과 전선민 등 2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NO3를 처음 결성한 우대성은 1995년 부산경남 대학가요제에서 ‘나의 하루’로 대상‚ 1996년 KBS 신인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선민은 1997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의 초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다.
대강당 로비에서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책 사인 및 작가와의 대화 등 작가사인회를 끝으로 북 콘서트는 마무리 된다.
이날 행사에 초청 작가인 박민규씨는 2003년 문학동네작가상과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울산 출신의 소설가이다.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제8회 문학동네작가상‚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 2005년 『카스테라』로 신동엽창작상‚ 2007년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 2009년 『근처』로 제9회 황순원‚ 2010년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 대상‚ 올해 5월에는 단편소설『로드킬』로 제20회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더블』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2009년 한겨레21이 실시한 평론가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작품과 작가설문조사에서 소설집 부문『카스테라』1위‚ 작가 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소설가 이외수씨는 박민규라는 작가의 출현은 대한민국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분위기 조성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지역 주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문학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 개최 취지”라고 밝히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평하게 누구나 독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