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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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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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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후기(0) 경상 한자명칭 經床 국적/시대 한국(韓國)-조선(朝鮮) <19세기> 재질 나무(木)-느티나무(느티나무) / 木 용도 주(住)-생활용품(生?用品) 참고문헌 조선목가구대전 -나뭇결에 스민 지혜-‚ 호암미술관‚ 2002‚ 도10 크기 높이 34.7cm‚ 76.3x32.0cm 소장품번호 신수(新收)-006025-000 공유하기 경상은 조선시대 책상의 용도로 사용된 서안(書案)의 일종이다. 원래 사찰에서 스님들이 불경(佛經)을 읽을 때 사용하였으나‚ 적어도 16세기부터는 사랑방에서 서안으로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안이나 경상은 좌식(坐式) 생활에 맞도록 높이가 낮고‚ 책을 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크기였다. 그러나 경상은 서안과는 달리 천판(?板: 가구에서 가장 위의 면을 막아주며 마감하는 판) 양 끝이 두루마리처럼 감겨 올라가고 유연한 S자 모양의 다리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또‚ 서랍이나 측널에는 코끼리 눈 모양에서 유래한 안상 무늬[眼象文]‚ 여의두 무늬[?意頭文: 승려가 설법할 때 지니는 막대의 머리를 장식한 영지 모양의 무늬] 등을 새기고 다리는 풍혈(風穴 : 물건의 둘레에 구멍을 뚫거나 새겨 붙이는 꾸밈새)로 장식한 이 많다.이 경상은 서랍 앞판에 동자(판재의 좌우‚ 상하 면을 나누거나 힘을 보강하기 위해 대는 나무 기둥)를 부착사여 세 등분하였는데 다른 경상들과는 달리 느티나무의 나뭇결만을 살리는 최소한의 장식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느낌을 주었다. 다리는 대나무 마디 모양과 넝쿨 무늬의 풍혈로 장식되었다. 두루마리처럼 올라간 상의 양 끝은 두루마리 책[권책(卷冊)]이나 병풍처럼 접힌 책[접책(摺冊)]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저작권 보호분야 경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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