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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3.1절 기념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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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이명박 대통령‚ 3.1절 기념 연설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0-03-02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무제 문서 이명박 대통령‚ 3.1절 기념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3월 1일 오전‚ 제 91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한 ‘국민 통합’을 강도 높게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질서의 거대한 변화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신분과 종교‚ 지역을 떠나 모두 하나가 됐던 3.1 운동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하고 ‘국민 통합 여부’에 우리가 세계 중심으로 나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낡은 이념에 얽매인 대립과 갈등구조를 청산하고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중도실용의 길에 모두가 함께 해 선조들이 꿈꿨던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고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북한당국의 태도변화도 촉구했습니다. <다음은 제91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 전문입니다. > 오늘은 벤쿠버 동계 올림픽이 끝나는 날입니다. 참가한 선수단을 우리 국민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또 한편 우리의 친구의 나라인 칠레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모두의 이름으로 위로를 보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북녘 동포와 해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제 91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충절의 고장‚ 천안에 모였습니다. 저 매봉산과 여기서 가까운 아우내는 유관순 열사가 대한독립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곳입니다. 일제의 총칼 앞에 맨 손으로 맞서 당당히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딸이 쓰러지면 아버지가 잇고‚ 아버지가 쓰러지면 어머니가 뒤를 이어 나라를 향한 일편단심이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모든 내가 모여 하나가 되는 저 아우내처럼‚ 3.1운동에서는 너와 나가 없었습니다. 어린 학생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나이와 신분‚ 그리고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나라를 찾는 일에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천도교 신자도‚ 기독교와 불교 신자도 종교의 벽을 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그날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우리들 귓가에 쟁쟁하게 들려오는 듯합니다. 여러분들의 숙연한 모습 속에 그날 우리 선조들의 용기와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몸 바친 모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에 깊이 머리를 숙입니다. 대한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백년이 되는 해이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자‚ 광복군 창설 70주년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또 다른 100년‚ 국가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결의를 다지고자 합니다. 100년 전 우리의 위정자들은 밖으로는 세계대세의 큰 변화를 읽지 못하고‚ 안으로는 개화와 척사로 편이 갈려 민족의 힘을 모으지 못해서 망국의 비운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우리 땅은 국제열강의 각축장이 되었고‚ 우리 민족은 주권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역사의 가시밭길을 헤치며 강인하게 맞섭습니다. 91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일제의 혹독한 강압에 굴하지 않고‚ 조선의 자주독립과 <동양의 영구한 평화>‚ <세계평화 인류 행복>의 대의를 선포했습니다. 우리의 독립을 뛰어넘어 아시아와 세계를 아우르는 원대한 꿈을 세계만방에 선포했습니다. 건국의 길에서는 민주공화제를 채택하여 대한민국을 세웠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과정에서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선택하여‚ 자유와 번영을 향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광복과 건국‚ 그리고 분단으로 이어지는 고난과 영광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피와 땀으로 성취해 낸 우리의 선열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이 나라가 있고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21세기의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우리 앞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세계질서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잘 이용하여 국운상승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그러나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살리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 모두가 힘들다고 할 때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과감히 전진해야 합니다. 좁은 울타리에 갇혀 세계변방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세계와 협력하며 세계중심으로 우뚝 설 것인가‚ 우리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오늘의 변화 없이는 내일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전 인류의 공존공영과 세계문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3.1운동의 정신을 잇는 길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 정신을 이어 반드시 선진일류국가와 성숙한 세계국가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각성이었습니다. 3.1운동은 모든 사람의 자유와 평등을 선언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첫출발입니다. 우리 민족은 또한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다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하나가 되어 큰 물결을 이루어 바다로 흘러갔습니다.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가치 속에서 화합하는 공화의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이 정신은‚ 국민의 민생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실용주의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되어서는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사회의 그늘진 부분을 더 따뜻이 살피고‚ 사회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설사 어렵다 해도 내일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 마음 한 뜻으로 국운 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내외 동포 여러분‚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세계평화의 큰 꿈을 품었습니다. 우리는 비록 제국주의에 희생되었지만‚ 인류의 자유와 평등을 유린한 제국주의의 전철을 밟지 않고 스스로 성취를 이룬 유일한 나라입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총칼에 의해 목숨을 잃었지만 우리 민족은 남을 배격하거나 결코 원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의 무신(無信)을 죄하려 하지 아니하>였고 <일본의 소의(少義)를 책하려 아니하>였습니다. 오직 일본으로 하여금 <부자연하고 불합리한 착오상태를 개선광정(改善匡正)하여 자연 합리한 정경대원(正經?原)으로 귀환>케 하고자 했습니다. 일본의 잘못을 추궁하지 않고‚ 다만 일본의 비정상을 바로잡아 옳은 길로 이끌고자 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큰 관용과 포용의 정신이자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비전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격려하여 민족의 한결같은 자유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우리가 살아갈 새로운 미래의 이상이며 우리의 당당한 도덕적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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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www.unikorea.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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