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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이돌
- 저작물명
- 다듬이돌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31
- 분류(장르)
- 사진
UCI 로고
- 요약정보
- <정의> 푸새한 옷이나 옷감의 구김을 펼 때 사용하는 받침대. <일반사항 및 특징> 재료는 나무[木材]와 돌[石材] 두 가지가 있다. 돌은 화강암 납석 대리석 등으로 하고‚ 나무는 주로 재질이 단단한 박달나무나 느티나무 같은 것으로 했다. 모양은 직사각형이며 크기는 일반적으로 길이 60cm‚ 높이 20cm‚ 너비 30cm가량이다. 윗면은 매끄럽게 잘 다듬고 밑변보다는 약간 넓다. 밑변의 양쪽에는 손을 넣어서 움직일 수 있도록 홈을 파 놓았다. 다듬이 도구에는 다듬이와 방망이가 한 틀이 되며‚ 방망이는 두개가 한 틀이다. 다듬는 일은 "다듬이 질 한다"‚ "다듬는다" "다듬이 질"이라 한다. 다듬질 할 때는 혼자나 또는 다듬이를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양쪽에 앉아서 한다. 구김이 잘 펴지면 "다듬이 살 잘 받았다"고 한다. 다듬이 감이 고급일 때는 일단 초벌로 다듬이를 하고 다음으로 홍두깨를 올리기도 한다. 둘이서 할 때는 방망이가 부딪히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두 사람의 호흡을 맞추면서 한다. 주로 모녀(母?)나 고부(?婦) 동서(同壻)끼리 하였다. 다듬이는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이 가까워지거나 혼사(婚事)‚ 겨울옷을 마련 할 때가 되면 집집마다 하는데 다듬이소리가 밤새도록 들렸다. 가을에 많이 하게 되는데 시원하고 밝은 달밤의 방망이소리는 청아(?雅)하여 듣기에 거슬리지가 않으므로 밤중까지 소리가 들려도 이웃에서 시비를 걸지 않았다. 특히 옛 사람들은 다듬이 소리와‚ 글 읽는 소리‚ 아기우는 소리는 아무리 심해도 탓하지 않았다. 이 소리들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이며‚ 집안에 이러한 소리가 그치면 "망한 집안"이라고 하였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