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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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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2010년도 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 개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0-03-08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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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3월～7월까지 매월 1차례씩 총 5회 실시
울산시 박물관추진단(단장 김우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울산의 자연사와 대곡천의 문화유산”를 메인 주제로 지질학‚ 지리학‚ 선사학‚ 고고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울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마련된다.
강의는 3월 2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매월 한 차례(넷째 주 목요일)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3월 25일 첫 강의에서는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장윤득 교수가 ‘대곡천의 지질학적 특성’을 주제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위치하고 있는 대곡천의 지질학적 배경‚ 암석의 특징‚ 대곡천에 산재한 고생물 화석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4월 22일 두 번째 강의는 프랑스 국립과학센터(CNRS) 호망 삐쥬(Romain Pigeau) 박사가 ‘구석기 동굴벽화’란 주제로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를 비롯하여 유럽지역의 후기구석기 미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호망 삐쥬 박사는 2000년 국내 연구자와 함께 반구대암각화를 프랑스 고고학지 아케올로지아(Archeologia)와 세계바위그림학회지(INORA)에 공동논문을 게재하는 등 한국암각화의 세계적인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여온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5월 동물고고학 분야의 연세대학교 박물관 최삼룡 박사를 초청 ‘선사시대 동물과 인간’‚ 6월 한국구석기학회 편집위원을 맞고 있는 홍미영 박사의 ‘석기를 통해서 본 구석기 문화’‚ 7월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윤순옥 교수의 ‘지리학자가 본 대곡천의 아름다움’ 주제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문화강좌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강의실 좌석(40석)이 한정되어 있어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신청접수 해야 한다.
수강신청과 강의내용에 대한 문의는 암각화전시관(전화 052-229-6678)로 하면 된다.
박물관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는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를 초청하여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9월부터 실시할 하반기 문화강좌에서는 유적 발견 40주년을 맞은 천전리 각석과 기획전시회와 관련된 주제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각화전시관 문화강좌는 지난해 ‘선사시대 바다와 인간’을 주제로 10차례 실시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08년 5월 30일 국내 최초의 암각화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연 암각화전시관은 지난 2월 전시물을 대폭 보완하여 재개관 하였으며‚ 울산암각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