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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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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축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6-05-13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님‚ 슈라이비 모로코 대사님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여러분‚ 경제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로서 3년 연속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만‚ 금년도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그저께(5.11‚ 수)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 발표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순방인데다가‚ 마침 전세계가 기념하는 5월 25일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을 맞아 아프리카 순방 길에 오르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작년 이 행사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한국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과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오늘날 국제사회의 중견국가로 성장하였다는 점에서 아프리카의 발전과정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달 전 연례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금년은 “아프리카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였는데‚ 2주 뒤에 있을 이번 순방이 아프리카와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이코노미스트紙가 ‘새롭게 부상하는 희망의 대륙’으로 묘사한데서 보듯이 최근 아프리카는 정치·안보‚ 경제·사회 그리고 인간개발지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지에서의 내전이 종식되었으며‚ 말리와 남수단에서도 평화협정 체결이후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역사상 최초로 평화로운 선거를 통해 여야간 정권교체를 이루었고‚ 부르키나파소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과도정부 체제를 벗어나 정식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다수 국가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선거가 이루어짐에 따라 민주주의와 법치(rule of law)‚ 그리고 선정(good governance)에 관한 문화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정치?안보적 측면에서 대체로 안정을 찾아가면서 경제·사회개발 지표에서도 괄목할만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평균 5% 이상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괄목할 만한 실질소득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중산층이 확대되고 소비시장 규모도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30세 이하 젊은 노동인구가 70%를 차지하는 역동적인 대륙이기도 합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대해 2025년이면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1인당 소득 1천불의 국가 카테고리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아프리카의 중등교육률 증가‚ 말라리아·에이즈 등 치명적 감염병 발병율 및 영유아 사망률 감소 추세 등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프리카의 평화·안보‚ 거버넌스‚ 그리고 경제·사회개발 인프라가 여전히 취약하고‚ 국제 유가 및 원자재 시장 등 국제 경제의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적 문제 등은 아프리카가 지속 가능한 발전 궤도에 올라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금번 아프리카 순방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어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제시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사실 아프리카는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외교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계기에 금년은 우리 다자외교의 전성기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아프리카가 유엔의 지역그룹중 가장 많은 54개 회원국으로 193개 유엔 회원국중 4분의 1이 넘기 때문에 우리의 글로벌 외교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는 금년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을 비롯하여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 공조 노력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 지역입니다. 향후 우리의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도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해와 지지는 유용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순방시 우리 정상으로서는 최초가 될 아프리카연합(AU)에서의 특별연설은 우리의 대아프리카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 연설을 통해 평화·안보‚ 경제협력‚ 인적?문화적 교류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아프리카 파트너십 청사진이 천명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청사진은 AU가 작년 ‘agenda 2063’ 채택을 통해 향후 50년간 아프리카의 포괄적 발전전략을 제시한 것과 상호추동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역사상 가장 의욕적이고 포괄적인 ‘to do list’라고 할 수 있는 ‘agenda 2063’은 유엔의 3대 목표인 평화·안보‚ 개발 그리고 인간존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한국의 경험과 역량은 아프리카 파트너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은 아프리카 분쟁예방과 분쟁후 국가재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우리나라 최초 평화유지군을 소말리아에 파병한 이래‚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 청해부대가‚ 남수단에 한빛부대가 파병되어 평화유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에서는 한국에서 파병된 군·경찰 요원들의 규율과 훈련상태를 높이 평가하면서 아프리카 지역 평화유지활동에 파견을 증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유엔평화구축위원회(PBC‚ Peace Building Commission) 부의장국으로서 분쟁후 아프리카 평화 재건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가장 큰 공통 아젠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포용적?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개발 경험 공유입니다. 작년 유엔총회계기 우리 정부가 UNDP 및 OECD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그리고 금년초 OECD와 공동으로 발간한 “21세기 농촌개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서 새마을 운동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대는 대단히 높습니다. 또한 2014년 말과 작년 초 우리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보건안보 분야는 대아프리카 개발협력에 있어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는 작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회의에서 발표한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Safe Life for All)” 이니셔티브의 중점 지원대상중 하나입니다. 농촌개발 및 보건안보와 함께 아프리카 개발협력에 있어 우리가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또다른 분야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인적자원 개발입니다. 제가 작년 9월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 유엔개발재원총회 참석 계기에 연사로 참여한 “교육을 위한 투자 성공사례 행사”에서 제프리 삭스 교수는 “한국은 교육주도의 경제성장이라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성공을 이룬 역량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이 교육을 통한 개발 성공 경험을 아프리카에 전파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 특별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의 과학기술혁신 교육‚ 기술인력양성‚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혁신(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for better life)&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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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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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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