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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숲 속에서 감성리더를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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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기고]숲 속에서 감성리더를 키우자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기고]숲 속에서 감성리더를 키우자 담당부서 북부청  작성자 홍현정  작성일 2007-05-17  조회수 1931  키워드 연락처 내용보기   리더십이 화두로 떠오른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감성적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감성적 리더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은 IQ(지능) 못지않게 EQ(감성)도 중요하고 SQ(사회성)도 중요하다는 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니얼 골맨의 저서 ‘감성지수’ 첫머리엔 흥미로운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주인공인 6살짜리 여자 아이는 남다른 능력이 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짝짓기를 해주면 예외 없이 다투고 토라지는 녀석들이 생기곤 했으나‚ 이 꼬마가 짝을 맞춰주면 한 녀석도 빠짐없이 만족해했고 내내 사이좋게 놀았다는 것이다. 골맨은 6살 여자 어린이가 친구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민감함에 주목하고 있다. 누가 누구와 잘 어울릴 수 있는지 간파할 수 있는 세심한 감성 지수가 유달리 발달한 결과로서 미래에는 다양한 감성을 풍부히 개발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關鍵)이 되리라 전망했다.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자인 하워드 가트너는 우리 시대의 최고의 리더는 ‘스토리 텔러’라고 했다. 해박한 지식과 논리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바이러스’가 담긴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적 욕망을 자극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리더가 ‘최고의 리더’라는 것이다. 이러한 감성리더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아이들을 감성리더로 키우는 교육방법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해서 키워주는 것은 상당 부분 부모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숲은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공간이 아닌가 한다.   숲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첫 번째‚ 숲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교실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면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모양과 소리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조화는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위치와 생태계 내의 다른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깨닫게 해 준다.   두 번째‚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효과가 높다. 숲 속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손과 발을 움직여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책임감을 증대시킨다. 생태계는 서로 상호의존 또는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생태계의 원리를 체험적으로 이해한 학생들로부터 인간의 활동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예견하고 이를 방지하려는 노력이나 행동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자연환경이 지니는 교육적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학교에서는 숲‚ 강‚ 습지‚ 갯벌 등 자연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생태‚ 자연사‚ 문화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의 목적이 우리 사회를 좀더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제 학교를 숲으로 보내야 할 때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을 4년째 하고 있다. 이 운동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영어단어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길옆에 난 풀을 유심히 보고 자연의 변화를 느끼는 어린이는 시대를 이끄는 감성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은 과정중심의 학습으로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먼저「나무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 설치」이다. 이 사업은 강원 영서‚ 경기 남부 지역의 초ㆍ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 숲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나무 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숲해설」이다. 학교 숲에 나무이름표와 숲해설 안내판을 설치한 후 지원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학교별로 숲해설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숲해설을 통해 학생들은 쉽게 숲으로의 여행을 경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참가신청을 받은 후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대회를 통해 우리나무와 풀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우기 위한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숲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감성만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북부지방산림청장 김현식 > 2007. 5. 17. 전국매일 게재 첨부파일 이전글 [보도자료]솔잎혹파리 방제를 시작으로 병해충방제사업에 착수~ 다음글 [보도자료]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었다! 만족도 조사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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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fore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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