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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백 번의 겨울을 겪었을 광화문 거리를 걸으며, 앞으로 만나게 될 인연과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에 슬며시 기대를 걸어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겨울은 설렘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고, 그 따뜻한 겨울이 대한민국의 겨울이 아닐까 생각하며 국악기를 이용한 교향곡을 만들었습니다. [이 2차 저작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예술 과학센터에서 개발한 국악 가상악기 음원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예술 과학센터: http://www.catsnu.com 문의: catantsnu@gmail.com), 이 저작물에 사용된 국악 가상악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예술 과학센터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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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백번의 겨울을 겪었을 광화문 거리를 걸으면서, 앞으로 만나게될 인연과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에 슬며시 기대를 걸어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해의 겨울은 설렘으로 인해 더이상 춥지 않았지요. 그리고 그런 따뜻한 겨울이 한국의 거울이 아닐까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