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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대전의 문화·과학 역량 알린다! 대전시 유럽순방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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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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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과 유럽 간 문화·과학 교류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보쉬르센느에 있는 ‘고암아카데미’를 방문‚ 이응노 화백의 미망인 박인경 화백(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과 아들 이융세 화백을 접견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보쉬르센느에 있는 ‘고암아카데미’를 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한불 교류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이응노에서 이우환‚ 프랑스의 한국 작가들’ 전시회의 차질 없는 진행과 양 지역의 문화교류 확대 등을 당부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는 8월 이응노 레지던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가 3명을 선정해 파리 유학과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매년 대전의 젊은 작가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인경 화백은 “고암의 예술정신과 작품이 오롯이 잘 보존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대전시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예술가는 물론 세계의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는 미래의 산실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보쉬르센느에 있는 ‘고암아카데미’에서 박인경 화백과 환담을 나누는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세계혁신포럼 성공 개최 논의
같은 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리비아 쉴레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를 만나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Daejeon Global Innovation Forum)’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3부터 이틀간 ‘혁신 성과 및 가치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세계 유수의 과학기술인과 학자‚ 기업인 등이 참가할 예정인데요. 오는 10월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CEO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열려 국제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또 지난 10년 간 유네스코와 WTA(세계과학도시연합)의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유네스코 70주년 특별세션’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0년간 WTA와 유네스코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기술 협력과 저개발국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세계과학도시연합회 의장인 대전시장으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이번 대전세계혁신포럼에서 유네스코 70주년 특별세션이 열리는 만큼 이레나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쉴레겔 사무총장보는 “대전세계혁신포럼이 지속 발전해 과학기술기반의 혁신문화전파와 협력의 확대‚ 그리고 대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를 방문해 리비아 쉴레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를 만난 권선택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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