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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정보 시민에게 공개‚ 6월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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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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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메르스 관련 정보의 공개‚ 검진 대상자 접수‚ 격리자 통제 등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의 메르스 현황 보고를 받은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격리자 통제가 잘 되고 있어 다른 사고가 없다면 확산이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추가 감염 차단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특히 권선택 대전시장은 메르스 관련 정보를 바로바로 시민에게 알릴 것을 강조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제는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며 “관련 일일브리핑을 해당실국에서 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시민 활동이 위축되면서 서민경제가 타격을 받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의 당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확대간부회의
권선택 대전시장 6월 확대간부회의 당부 내용
메르스 파동이 비상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어제 오후 확진환자가 6명으로 증가했고‚ 또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병원에서 잘 통제되고 있고‚ 제 2지대에서 사고가 없다면 이 선에서 그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발병 초기부터 ‘경계’수준으로 격상시켜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구청장님과 긴급 간담회를 통해 기존 부구청장 체제에서 구청장이 책임있는 체제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시도 시장인 제가 총괄 책임자입니다.
오늘부터는 어제 명단 공개에 이어 본격적으로 병원 방문자 신고를 받고 있는데‚ 현재(8일 09:00)까지 10여 명이 신고했습니다.
많은 인력을 투입해 사전 교육을 시켰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원칙과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손 소독기와 세정기가 충분하게 비치돼 활용돼야 합니다.
이 밖에 챙기지 못한 것은 기획관리실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보완토록 하세요.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제는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관련 일일브리핑을 해당실국에서 하도록 해주세요.
여러분도 많이 지적하셨는데‚ 지나친 불안으로 서민경제에 타격이 큽니다.
외식‚ 관광‚ 소형점포 등 서민경제의 위축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나치게 위축되면 안 됩니다.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3개 병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의사‚ 간호사 여러분들의 활동이 감동적입니다.
시민의 이름으로 응원의 말씀을 보냅니다.
오늘 여름철 안전대책 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더위와 이상기후 등 예측 못하는 돌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풍수해‚ 폭염‚ 물놀이‚ 공사장 등의 과거 사례를 잘 분석해서 예측가능한 분야는 미리 막아야 합니다.
또 사전점검과 합동점검으로 불안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합시다.
7월 1일은 민선 6기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의 의미갸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이뤄졌는지 평가하고 반성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떤 식으로 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는지‚ 패러다임에 변화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
1년 맞이 행사를 하되 시민에게 보여주기식 행사는 지양해야합니다.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가 돼야 합니다.
지난 6월 6일은 현충일이었습니다.
이번 현충일은 메르스 때문에 국립대전현충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공식행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리시와 시민의 관심이 중단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번 달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보훈가정에 대한 예우와 지원정책을 총점검하기 바랍니다.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가을에 있을 예정입니다.
얼마 전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대전만의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의 특징을 담은 행사‚ 원도심과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합시다.
새롭게 방향을 전환 하고‚ 많은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6월 대전시 확대간부회의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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