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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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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작두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2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가축(家畜)에게 먹일 여물을 써는 농기구(農器具) 또는 제약기(製藥器)‚ 무당(巫堂)이 굿을 할 때 쓰는 무속구(巫俗具). <유래 및 발달과정> 농가에서 퇴비나 사료장만을 위해 잡초와 곡초를 잘게 썰 때나 약재를 써는 제약기(製藥器)‚ 무속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된다. 농가에서 사용되는 작두는 풀‚ 콩깍지‚ 짚‚ 수수깡‚ 고구마 덩굴을 주로 썰게 된다. 언제부터 농가에서 사용되어 왔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4세기 중엽의 고구려 벽화에 발작두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 시기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사직설(農事直說)』에는 ‘작도(斫刀)’ 로‚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하위지(河緯地)의 유서(遺書)에는 ‘착도(錯刀)’로‚ 『훈몽자회』에는 ‘쟉도’ 로 표기되었다. 지역에 따라 ‘짝도(경상남도 영산)‚ 짝두(강원도‚ 전라남도 영광)‚ 작뒤(함경도)’ 로 불린다. 작두는 써는 방식에 따라 발작두와 손작두로 나뉜다. 발작두는 날 끝에 박힌 자루를 발로 디디는 힘을 이용하여 써는 것을 말한다. 발작두질은 두 사람이 필요한데‚ 한 사람은 발로 자루를 디디면서 동시에 칼에 맨 줄을 손으로 올렸다 놓았다 하며‚ 다른 한 사람은 옆에서 짚이나 풀 등을 날에 대어 준다. 손작두는 한 손으로 풀을 쥐고 날에 대어 손으로 내리찍듯이 써는 것을 말한다. 작두는 밑바탕을 이루는 나무토막인 작두바탕‚ 날과 기둥을 꿰뚫는 끝이 굽은 쇠인 고두쇠‚ 날을 끼우기 위해 바탕에 박아놓은 두 개의 쇳조각인 쇠기둥으로 구성된다. 명칭과 구성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구조도 다른데‚ 발 디딤대를 작두 양쪽의 벌어진 부분에 붙인 것을 쓰기도 하며 몸통을 길게 하여 날을 양쪽에 거는 수도 있다. 대부분 가지가 벌어진 끝을 작두의 머리 쪽으로 삼으나‚ 전라남도 지방의 작두는 이와 반대이다. 근래에는 날이 닿는 부분을 파내어‚ 날이 몸 안쪽으로 들어가 박히도록 만들어 쓴다. 농가에서 여물을 썰 때 쓰는 작두 외에 약재를 썰 때도 작두를 사용한다. 이때 사용하는 작두를 협도라고도 부른다. 약작두는 제약기의 한 종류로 이중 약 만드는 기계류를 따로 제약기(製藥機)라고 한다. 우리나라 한약재의 대부분인 약초뿌리를 캐서 씻고 갈거나 즙을 내고 자르는 용도로 쓰이는 도구들이 모두 이 제약기에 포함되며 약작두는 그중 약재를 썰 때 사용되는 도구이다. 약작두 역시 일반 작두와 형태상 다를 바 없이 용도만 달리하여 쓰이는 기구로서 그 사용 시기도 거의 일반 작두가 사용된 시기와 유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약작두는 가위형과 작두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중 작두형 약작두는 약재를 알맞은 크기로 썰 때 사용된다. 특히 약작두는 크기가 작고 윗날에 긴 손잡이가 달려 손으로 썰게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것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약가위와 병행하여 사용되었다. 이외에 무당이 굿할 때 신의 영력(靈力)을 보여주기 위해서 맨발로 작두〔斫刀〕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고 공수〔神託 (신탁)〕를 받을 때 이용된다. 작두를 탈 수 있는 무당은 신이 내려 무당이 된 강신무(降神巫)이며‚ 주로 중부‚ 북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무당이 타는 작두는 길이 50㎝가량의 쌍날로 그 사이가 15㎝가량인데‚ 이 작두는 절구통을 엎어놓은 위에다 쌀을 가득 채운 사모말(네모난 옛말)에다 쌀을 부어놓고‚ 이 말 위에 물을 가득 담은 물동이를 얹어놓고서 이 물동이 위에 쌍날로 된 작두를 얹어놓는다. 무당은 작두를 들고 악기 소리에 맞추어 도무(跳舞)를 하면서 작둣날로 자기의 팔뚝과 허벅지를 찍는 흉내를 내면서 한동안 작두를 놀린다. 그러다가 흥분이 절정에 올라 망아상태(忘我狀態)에 이를 때 작두를 맨 위 물동이 위에 올려놓고 조력자의 부축을 받으면서 절구통을 딛고 올라가 작두 위로 올라간다. 맨발로 작두 위에 올라선 무당은 작둣날 위에서 춤을 추면서 공수를 내린다. 이때 부정하면 발이 베 진다 하여 작두를 잡고 있는 조력자들은 백지를 접어 입에 물고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둣날이 날카롭지 못하면 미끄러워서 발이 베어지기 때문에 작둣날이 날카로울수록 신의 영검으로 발이 안 베어진다고 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작두의 형태는 두께가 얇고 받침이 달린 직사각형의 작두바탕 위에 Π의 쇠틀이 있다. 이 쇠틀에 세로로 누운 칼날을 고정시켰다. 반대쪽에는 나무 손잡이에 날이 달린 칼이 달려있다. 나무 손잡이는 굴곡이 있어 잡기에 편리하며‚ 날은 고정된 날과 형태가 같다. 칼날과 쇠틀는 모두 무쇠로 만들어졌다. <참고문헌> 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992. 김원룡 감수‚『한국미술문화의 이해』‚ 예경‚ 1994.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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