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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화판(菱花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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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능화판(菱花板)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4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능화판 <정의> 책 등의 표지에 마름의 모양을 박아내는 목판. <일반적 형태 밑 특징> 능화판은 오랫 동안 반복 사용하므로 원형의 뒤틀림이나 손상이 적은 나무를 선택하였는데 주로 박달나무‚ 피나무 등을 들 수 있다. 그 크기는 일정치 않아서 용도에 따라 다양하였고 형태로는 직사각형이 많았으며 정사각형의 판도 만들어 썼다. 능화판에 사용한 문양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사군자와 목판화‚ 당초 문양 등이 많이 쓰였으며‚ 나비‚ 박쥐‚ 새 등의 문양과 꽃문양을 곁들인 화 문양‚ 십장생문양 등이 있고 수복‚ 강녕‚ 부귀‚ 다남 등의 글씨나 만자‚ 아자 등의 연결 문양등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능화판 사용방법에는 원하는 색의 물감을 칠한 후에 종이나 천 위에 찍어서 문양을 새겨 넣는 방법은 포장지‚ 보자기‚ 장롱의 안쪽을 붙일 때 등에 사용되었다. 색지 공예에서는 능화판으로 책의 표지에 문양을 도드라지게 새길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색지에 문양을 새겨 만들어 작품의 품격을 높인다. 능화판 위에 선택한 색지를 고정시킨 다음 밀랍 등을 칠한 뒤 밀돌로 문지르면 색지에 능화판의 문양이 약간 도드라지게 새겨진다. 이렇게 능화물이 새겨진 색지로 작품을 만들면 보이듯 말듯 작품 전체 에 깔린 문양이 은은하고 고상한 멋을 풍기게 된다. <유래 및 발달과정> 한국 능화판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이것을 분명하게 해 주는 자료가 없다. 그 기원을 밝히기 위해서는 목판본인쇄(本板本印刷)와 표지에 언제부터 판문(板文)과 궤를 같이 한다. 고려목종십년(1007년) 간행의 〈일절여래인비전신 사리보협인다라니경‚ 一切?來人秘全身 舍利寶■印陀羅尼經〉은 그 형태가 완전무결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서는 고려에서 가장 오래된 木板卷子本이다. 우리나라의 인쇄술은 寺刹板에 의해 비롯되어 11세기경 초기에는 마침내 국가 ?役軍事인 대장경(?藏經) 주조(鑄造)를 촉진케 되었다. 이와 같이 신라시대부터 이미 목판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불경의 간행이 성행하였고 유교사상이 보급됨에 따라 유교경전과 문집의 간행 등으로 그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다. 목판 인쇄술과 더불어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로 많은 인쇄를 하여 많은 서적을 간행하였으므로 자연히 책의 장정에서 여러 가지 문양이나 그 제작방법들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불경의 표지를 금은니로 문양을 호사스럽게 그리거나 수를 놓은 것은 이미 신라시대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그 외 일반서적의 표지 장정시에 어떠한 문양이 시문되었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되지만 아직까지 그 시원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남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능화판 문양으로 장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이란 오래 써서 책장정이 떨어지거나 헐게 되면 전래되어 온 능화판으로 새 표지를 만들어 장정은 다시 고쳐 쓰고 또 새 책을 간행할 때에는 새로운 의장의 능화판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떤 능화판은 대개 마멸이 심하고 오랜 세월을 지나오는 도안 부식되어 버린 것이 많다. 이런 능화판을 제작하려면 우선 능화판을 제작할 수 있는 좋은 나무를 선택하여야 한다. 능화판 판본으로 가장 좋은 재질은 뼈대(연륜)나 옹이가 없이 칼질이 잘 깍여 나와야 하므로 목질이 연하고 매끈매끈한 배나무나 거제도‚ 울릉도에서 나는 나무틈이 잘 벌어지지 않는 거제수(화목‚ 樺木 일명〈고리수〉라고도 함)‚ 감(■)나무‚ 피나무‚ 백화나무‚ 후박나무‚ 행자나무 같은 것이 좋다. 이들 나무는 물이 한창 오르는 봄을 피해서 가을이나 겨울철에 벌목한 후 바다나 웅덩이 같은데에 몇 년간을 침장(?藏)하여 결을 삭힌 다름 벌레먹은 것을 막고 결을 한층 더 삭히기 위해서 소금물에 삶아내어 진을 뺀 다음 다시 몇 년을 비바람에 바래게 한 다음에 능화목재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본격적인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밟아야 제작된 능화목이 부식(腐蝕)과 충식(蟲蝕)이 예방되고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이렇게 힘들여서 만든 판재에 화공들이 종이에 그린 화고(畵稿)를 뒤집어 붙이고 그 다음에 밥풀을 이긴 풀손으로 종이를 얇게 벗겨내어 문양이 잘 비치게 한 다음 刻手(刻匠)들이 偏刀와 刻刀로 문양을 음각 또는 양각한다. 음각할 때에는 판본을 책상 위에 놓고 앉은 자세를 취한다. 판재를 분류할 때 나무를 縱으로 잘랐을 때 판면을 판목목판(板目木板)이라고 하고 橫으로 잘랐을 때 版面은 목구목판(木口木板)이라고 하며‚ 主紋樣의 윤곽선을 남기고 바탕이 희게 남는 것을 양각판이라고 하고 바탕이 되는 부분을 검게 남기는 것을 음각판이라고 한다. 능화판으로 찍기 위하여는 먼저 종이에 괴나무나 황백나무 치자물을 노랗게 물들이거나 또는 남색(藍色‚ 쪽물을 드림)을 (佛經‚ 裝幀에 주로 사용) 들이기로 하고 백지로 그대로 사용하는 예도 있다. 그 다음 능화판에 창칠을 하고 白紙 괴화(槐花) 치자 藍色을 들인 韓紙 56매를 된풀로 붙인 다음 뺀댓돌로 밀어 문양을 올리는 방법과 목판위에 백지를 올려 놓고 그대로 말총으로 만든 털방아이에 밀(密)을 묻혀서 밀어 문양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밀을 묻히지 아니하면 깔끄러워서 잘 밀리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박아낸 冊表紙와 冊內紙를 엮어 끈으로 꿰매기 위해 구멍을 뚫는데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다섯구멍으로 꿰매고 중국이나 일본은 네구멍으로 꿰매는 것이 통례이다. 이상과 것은 〈서전대전도‚ 書傳?全圖〉 고려희종오년 嘉定二年 己巳三月刊(1209년) 표지에 蓮唐草와 번연화당초문(番蓮花唐草文)이 화사한 능화판으로 施文된 것이 있다. 13세기초의 이 책표지의 능화판문양은 雷文바탕에 番蓮花가 主紋이 된 세련되고 양식화 된 문양으로 이러한 세련된 문양이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경과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그 이전에도 능화판이 책장정(冊裝幀)에 많이 쓰였다는 것은 13세기초 이전에 유교경전이나 일반 문서 문집류 장정에도 능화판 무늬가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이직 확실하지 않다. 13세기초 이후의 사서 유교경전 문집류는 유존된 것이 점차 많아지고 특히 조선조에 들어서면 모든 서적의 책표지를 같이 능판화의 用途制作法 印榻法을 거쳐 꾸며지는 과정까지를 간단히 적어보았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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