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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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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화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7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숯불을 담아놓는 그릇. [개념] 오지·무쇠·놋쇠·곱돌 따위로 만들며 형태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또‚ 쓰임에 따라 불씨 보존 및 보온을 위한 것‚ 차를 달이는 것‚ 난방을 위한 것‚ 여행 때 가마 안에서 쓰던 수로(手爐) 따위로 나눌 수 있으나 몇 가지 구실을 함께 하는 것이 보통이다. 화로는 본디 화덕에서 비롯되었으며 등듸나 화투 또는 봉덕의 단계를 거쳐 완성된 기구이다. [역사] 함경도 지방의 등듸는 선사시대의 화덕이 변형‚ 발전된 것이다. 청동기시대의 화덕은 집자리 가운데 땅을 오목하게 파고 주위에 어린아이 머리만한 돌들을 둘러놓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철기시대의 것은 그 테두리를 진흙으로 둘러놓아‚ 등듸가 이 시기에 완성되었음을 알려준다. 등듸는 정주간에서 부엌으로 내려가는 한 끝에 진흙으로 쌓아 만든 것으로(높이 20㎝‚ 긴지름 60㎝‚ 짧은지름 40㎝의 타원형) 땅바닥에 있던 화덕이 방 한 끝에 설치되는 첫 단계의 것이다. 이곳에 아궁이의 불을 떠 옮겨 묻어서 불씨를 보존하며 관솔 따위를 지펴서 조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우등불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싸리로 우산처럼 엮은 어리(개성에서는 `기태`‚ 함경도에서는 `어룽태`라고 한다.)를 얹고 그 위에 젖은 옷이나 관솔 따위를 올려놓아 말리기도 한다. 제주도의 봉덕은 마루 한복판에(이것이 없는 집에서는 흙바닥에) 박아놓은 가로 50㎝‚ 세로 30㎝‚ 깊이 15㎝‚ 두께 5㎝쯤 되는 네모꼴의 돌이다. 이곳에 불을 지펴서 간단한 음식을 끓였으며 관솔불을 피워서 집안을 밝히기도 한다. 또‚ 추운 때에는 이 주위에서 잠을 잔다. 따라서‚ 봉덕은 일본의 이로리와 기능이 같은 셈이나 규모가 작고 주위에 앉을 사람의 자리가 정해져 있거나 하는 따위의 까다로운 제한이 없을 뿐이다. 강원도의 화투는 부뚜막 한쪽에 진흙을 이겨서 화로 모양으로 쌓은 것이다(높이 70∼80㎝). 위에는 솥을 걸 수 있도록 우묵한 자리를 내고 이와 별도로 아래쪽에 한 변의 길이가 20㎝쯤 되는 네모꼴의 구멍을 내었다. 위·아래 사이는 막혔으며 윗구멍에 불을 담아서 음식을 데우거나 집안도 밝힌다. 아랫구멍에는 불씨를 묻는다. [화로의 용도 및 특징] 예전에는 불씨가 집안의 재운을 좌우한다고 믿어서 집에 따라서는 불씨가 담긴 화로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대대로 물려주었으며‚ 종가에서 분가할 때에는 그 집의 맏아들이 이사하는 새집에 불씨 화로를 들고 먼저 들어가는 것이 관례였다. 또‚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거나 향교에서 제례를 올릴 때 향에 붙이는 불은 특정한 집에서 옮겨다 쓰기도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붙박이 시설들이 들어 옮길 수 좌우 양쪽에 꿰어서 손잡이로 삼는다. 특히‚ 돌화로는 따뜻한 기운을 오래 간직할 뿐더러 그 형태에 공예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서 상류층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사랑방에서 손을 쬐거나 담뱃불을 붙이는 데에도 애용되었던 수로는 돌이나 놋쇠·철·백동(白銅) 따위로 만들었다. 특히 백동화로에는 `壽福`과 같은 서구(瑞句)나 길상 무늬를 새기거나 은입사(銀入絲)를 하여 장식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화로는 바느질을 하는 여인네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로서 이곳에 인두를 꽂아 뜨겁게 달구어 썼다. 또 상류 가정에서 주인이 아랫목에 앉아 손님을 맞을 때에는 화로를 손님 가까이 놓는 것을 예의로 삼았으며‚ 서민층에서도 화로를 연장자나 손님 곁으로 밀어주어서 따뜻한 정을 표하였다. [화로에 필요한 제구] 화로가 제구실을 다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제구가 반드시 딸려야 한다. ① 불고무래(이를 잿고무래라고도 한다.) : 아궁이에서 불을 꺼낼 때 쓰는 고무래 정(丁)자 모양의 나무이다. ② 부등가리 : 불고무래로 긁어모은 불을 옮겨 닮는 그릇으로‚ 통나무를 쇠죽 바가지 모양으로 손잡이가 달리게 판 것이다. ③ 불돌 : 불이나 불씨를 오래 보존하려고 재를 덮은 다음 이 위에 올려놓는 둥그레한 돌. 불에 직접 올려놓으면 탈 염려가 있는 밥그릇 따위를 놓아서 식지 않게 하는 데에도 많이 쓰며 기와처럼 구워 만든 것도 있다. ④ 삼발이 : 둥근 쇠 테 세 곳에 짧은 발을 붙인 것으로‚ 그릇을 이 위에 올려놓아 데운다. ⑤ 다리쇠 : 가운데는 둥글고(지름 10㎝ 내외) 좌우 양쪽은 좁고 길게 만든 쇠붙이 틀. 이것을 화로에 다리처럼 걸쳐놓고 뚝배기 따위를 얹어놓는다. ⑥ 부삽 : 재가 날리는 것을 막고 불도 오래 보존하기 위하여 재를 눌러두거나 불을 떠 옮기는 데에 쓰는 작은 삽 모양의 쇠붙이다. ⑦ 부젓가락 : 불을 헤치거나 숯덩이를 옮기는 데에 쓰는 긴 젓가락으로 쇠나 놋쇠로 만든다. 삼발이나 다리쇠가 없을 때에는 이것을 비스듬히 걸쳐놓고 그릇을 괴어 놓으며 작은 석쇠를 화로 위에 걸칠 때에도 받침으로 쓴다. 있는 화로로 발전하자 그 용도는 매우 많아졌다. 아궁이의 대용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는 빼놓을 수 없는 난방구의 하나가 되었다. 이것만큼 상하 계층이나 빈부의 차이 없이‚ 그리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두루 쓰이는 살림살이는 드물다. 농가에서 흔히 쓰던 질화로는 자배기를 닮아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졌으며 좌우 양쪽에 손잡이가 있으나 받침은 달리지 않았다. 이에 비하여 무쇠화로의 형태는 질화로와 비슷하나 손잡이가 밖으로 돌출되고 바닥에 발이 셋 달린다. 상류층에서 많이 쓴 놋쇠화로에는 비교적 너른 전이 달리고(전화로라고도 부른다.) 다리의 윗부분은 개다리처럼 앞으로 조금 돌출된 특징을 지닌다. 돌화로는 흔히 네모꼴을 이루며 둥근 쇠를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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