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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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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지게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8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짐을 얹어 사람이 지고 다니게 만든 기구. [역사]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운반기구의 하나였다. 지게는 양다리방아와 더불어 우리가 발명한 가장 우수한 연장의 하나이다. 처음에는 `지개`로 불리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게`라는 말이 처음 나타난 책은 1690년(숙종 16)에 나온 ≪역어유해(譯語類解)≫이다. 청나라 말 교본이었던 까닭에 지게의 뜻을 풀어서 `배협자(背狹子)`로 적었으며‚ 1748년(영조 24)에 출간된 ≪동문유해(同文類解)≫(만주말 자습서)의 저자도 이를 따랐다. 지게를 우리말에 가깝게 적은 최초의 책은 1766년에 간행된 ≪증보산림경제≫로‚ 저자는 이를 `부지기(負持機)`로 적었다. 지게를 나타낸 `지기`에 `진다`는 뜻의 부(負)를 덧붙인 것이다. 이로써 `지게`라는 이름이 18세기 무렵에 이미 굳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몸은 주로 소나무로 만들며 처음부터 이를 쓸 사람의 체구에 맞도록 깎는다. 한 농가에 여러 틀의 지게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게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두루 사용하고 또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형태나 크기‚ 등태의 모양 등이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세장은 밤나무나 박달나무 같은 단단한 목재를 쓴다. 가지가 약간 위로 벋어 난 자연목 두 개를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도록 세우고 사이사이에 세장을 끼우고 탕개로 죄어서 사개를 맞추어 고정시켰다. 위아래로 멜빵을 걸어 어깨에 메며‚ 등이 닿는 부분에는 짚으로 짠 등태를 달았다. 지게를 세울 때는 작대기를 세장에 걸어서 버티어 놓는다. 곡물을 비롯하여 나무·거름 등 사람의 힘으로 나를 수 있는 대부분의 물건을 옮기는 데 쓰며 건장한 남자는 한 지게에 50∼70㎏을 싣는다. 무게는 5∼6㎏ 내외이다. 경기도 반월에서는 세장이 여섯인 지게가 사용된다. 이것은 세장의 수가 가장 많은 예이다. 지게 몸은 대체로 직선을 이루고 있으나 전라도 일부에는 중앙부가 가장 좁고 상하부가 밖으로 약간 벌어지게 만들어 쓴다. 또 등태는 짚으로 방석처럼 짜서 대는 것이 보통이나 강원도 도계에서는 세장과 세장 사이를 새끼로 두껍게 감아서 등태를 대신한다. 전라북도에서는 새끼로 등판을 얇게 짜서 붙인 다음 짚을 반으로 접어서 두툼하게 우겨 넣어 쓴다. 그러나 전라북도 위도에서는 등태를 전혀 대지 않고 세장을 너르게 깎았다. 도서지방이므로 지게로 짐을 옮겨야 하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또‚ 이곳의 지게는 목발에 구멍을 뚫고 밀삐를 꿰어 넣은 다음 옭매어서 고리를 삼았다. 평야지대에서는 새고자리의 너비가 대단히 좁은 반면 목발과 목발 사이가 많이 벌어진 지게를 쓴다대기 둘을 허리세장에 가위 다리모양으로 꽂는다. 따라서‚ 짐의 무게중심이 사람의 어깨에 실린다. 이러한 형태의 지게가 어째서 이 지역에만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지 사람들은 단지 예전부터 이러한 지게를 사용해 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호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쟁기나 극젱이를 논밭으로 옮기기 위한 `쟁기지게`를 따로 만들어 쓴다. 이의 형태는 보통의 지게와 비슷하나 가지가 둘째 세장에서 하늘을 향하여 곧게 돋아나고 등태를 쓰지 않고 쪽나무로 대신한 점이 다르다. 가지 길이는 15㎝ 내외에 지나지 않는다. 한 틀의 무게는 4㎏이다. 지게에는 이밖에 쪽지게·옥지게·거지게·물지게 따위가 있다. 쪽지게는 나무쪽을 모아 만든 것이다. 지게는 보통 가지가 달린 소나무를 깎아 만들지만 이것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쪽나무나 각목 따위에 못을 박아 지게처럼 꾸며서 쓴다. 오늘날 대도시의 지게꾼들은 모두 각목으로 만든 쪽지게를 쓴다. 이 지게는 6·25전쟁 때 매우 요긴하게 쓰였다. 산꼭대기의 진지에 노무자들이 식량·탄환 따위의 보급물자를 지게로 져 날랐던 것이다. 미군들은 이 지게를 A자모양의 틀(A frame)이라고 이름지었다. 한편‚ 예전의 보부상들이 썼던‚ 가지가 달리지 않은 맨지게도 쪽지게라고 불렀다. 근래에는 등짐장수들도 이와 같은 지게를 썼다. 옥지게는 강원도 산간지방의 지게로 일반 지게와 달리 참나무로 만든다. 형태는 보통 지게(이곳에서는 이를 소나무지게라는 뜻으로 솔지게라 부름)와 같으나 다만 가지 끝이 하늘을 향해 구부러졌다. 물매가 급한 산에서 땔나무 따위를 가득 실어 나를 때 사람이 지게를 지기 어려우므로 이를 끌어내리기 위해 가지를 직각에 가깝게 구부려 놓은 것이다. 사람은 지게 아랫도리를 두 손으로 쥐고 앞에서 끌어내린다. 거지게는 길마 양쪽에 걸어‚ 굵고 긴 나무나 돌 따위의 무거운 짐을 소에 실어 나를 때 쓴다. 길이는 보통 지게보다 짧으며 세장도 둘뿐이다. 물지게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농가의 지게와는 형태와 기능이 전혀 다르다. 다만‚ 지게처럼 등으로 져 나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하역장 같은 데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려 차례로 쌓거나 다른 곳으로 나르는 작은 차도 지게차라 부른다. 일본인들이 쓰는 지게는 우리 나라에서 건너간 것이다. 그들은 지게를 `조센가루이` 또는 `조센 오이코`라 부르며 대마도에서는 우리 이름 그대로 `지케` 혹은 `지케이`라고 한다. 한편‚ 일본 학자 가운데에는 그들이 예전부터 가지가 달리지 않은 쪽지게를 많이 써왔음을 들어 이 지게만은 일본에서 발생했다는 주장도 펴나 이것도 우리 나라에서 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 그리고 지게 몸의 길이가 길어서 짐을 지고 가던 사람은 무릎을 약간 구부리기만 해도 땅에 닿아 쉴 자리를 따로 구하지 않고 아무데에서나 지게를 내려놓을 수 있다. 한편‚ 산간지방에서 사용되는 지게는 몸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몸이 길면 비탈을 오르내리는 데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정읍·부안·김제 등의 중서부지역에서는 지게의 몸과 가지가 별도로 구성된 특이한 것이 사용된다. 몸은 소나무이나 가지는 참나무를 깎아서 만들고 몸에 구멍을 뚫어 끼웠으며‚ 가지의 힘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지와 몸을 새끼로 묶어 놓았다. 이 때문에 가지와 몸 사이의 각도가 45°쯤으로 좁아져서 짐을 실을 공간이 많이 줄어 볏단처럼 부피가 많은 것을 실을 때에는 긴 작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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