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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안胸背
- 저작물명
- 雲안胸背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30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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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이 흉배는 出土品으로 1968년 9월에 이원기씨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明集禮』에는 운안(雲雁)이 문관(文官)사품(四品)이 착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경국대전』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이등체강의 원칙에 의해 문관 이품(二品) 당상관(堂上官)이 착용하였다. 출토품이라서 바탕색은 식별할 수 없으나‚ 구도(構圖)상으로는 한 쌍의 기러기가 상하에서 중앙으로 마주보고 있고 모란(牧丹)과 연화(蓮花‚ 蓮華)가 중간에 배치되었으며 위에는 구름이 있다. 구름은 산천(山川)의 기운으로 천상계(?上界)를 상징하며‚ 기러기는 양기(陽氣)를 따르는 새로써 거취의 의리를 알고 질서를 어기지 않는다 하여 사용되었다. 모란은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그 화려함으로 인해 `부귀(富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연꽃 무늬의 기원은 대체로 동양에 두고 있으며 장식 문양으로서 발전한 것은 고대 이집트의 로터스(Lotus) 장식법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태양숭배사상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꽃은 생명력이 강하여 가히 영구적이며 연밥은 생명의 기운을 지니고 있고 뿌리에서 트는 싹은 끊임없이 자라나 그 조화가 쉬지 않는다 하였는데‚ 연꽃은 그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에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 왔다. 특히 불가에서는 연꽃을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연못이나 늪의 진흙에서 자라지만 흙탕물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한다고 하며‚ 연꽃의 이런 속성을 불교의 교리와 연결시켜 초탈(超脫)‚ 보리(菩提)‚ 정화(?化)등 관념의 상징으로 간주하였다. 또 연꽃은 심청전에서 보듯이 환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 이 외의 운안 흉배로는 『한국명인초상대감』에 실려있는 유 구(1597-1666)의 초상에서 볼 수 있다. 역시 한 쌍의 기러기가 상하에서 중앙으로 날아들고‚ 모란이 중단에 화려하게 꽉 차 있으며‚ 위에는 구름무늬가 보이는데‚ 아래는 각대(角帶)에 덮여 보이지 않는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