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이층장(二層欌)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0

분류(장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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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책과 귀중한 문서를 보관하도록 만든 이층 책장. 장(欌)은 한국의 고유한 토속어이며 한자로는 수궤(竪櫃)‚ 곧 세워진 궤라 하였다. 중국의 북쪽지방에서는 장을 궤라 부르고 남쪽지역에서는 주(廚)라고 한다. 중국의 북쪽지역과 육로로 교류를 많이 하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수궤라는 용어가 보급되었고 중국의 남쪽과 바다로 교류하였던 일본에서는 주라고 한다. 수궤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장은궤가 발전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장은 처음 궤에서 양식이 변하여 단층장인 머리장의 형태가 되고 이것이 2층 3층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 책장은 양단(兩端)이 들어 올려진 두루마지식 천판‚ 사출문(四出門)으로 이루어진 문 등 전형적인 사랑방용 책장 양식을 보인다. 일반 장의 경우 여닫이문 밑에는 머름간‚ 옆에는 쥐벽간을 두어 적절한 면 분할을 보여준다. 그러나 책장의 경우 책의 출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문이 커야되므로 쥐벽간이 아예 없거나 축소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장은 중앙에 반다지를 부착하고 서랍에 비밀장치를 한 것이 특징이다. 상단 4개의 서랍은 윗 층의 장문을 열어야 서랍을 뽑을 수 있도록 서랍 바닥 널에 비밀장치를 하였고 하단의 좌우 서랍은 중앙의 서랍 측면에 은혈(隱穴)을 설치하였다. 즉 이 장은 사랑에서 사용하는 책장이지만 아울러 귀중품을 보관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우수한 제품이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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