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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오광대가면-홍백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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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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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이 홍백탈은 통영오광대놀이 제2과장 풍자탈놀이에 나오는 탈의 하나이다. 이 탈은 홍백탈 또는 홍백양반이라고 한다. 탈은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모양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얼굴에 써서 분장(扮裝)에 사용하는 것이 탈이다. 한자어로는 면(面)‚ 면구(面具)‚ 가면(假面)‚ 대면(代面)‚ 가두(假頭)‚ 가수(假首) 등이라 하였다. 우리말로는 광대‚ 초라니‚ 탈‚ 탈박‚ 탈바가지 등이라 하였다. 홍백탈의 가장 큰 특징이 얼굴을 반쪽으로 나누어 한쪽은 흰색으로 다른 한쪽은 붉은색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통영오광대놀이의 홍백탈은 바가지탈로 오른쪽이 붉은색이고 왼쪽이 흰색이다. 고성오광대에도 홍백탈이 있는데‚ 이 탈은 오른쪽이 흰색이고 왼쪽이 붉은색이다. 통영의 양반탈은 허위와 위선을 상징한다. 극중에서 말뚝이는 거드름을 피우는 홍백양반 앞에 와서 `당신은 어미가 홍가와 백가 두 양반과 부정을 저질러 낳은 얼뜨기 양반`이라고 한다. 이때 홍백양반은 자신이야말로 진짜 양반의 자손이라고 강변한다. 이 탈은 신분제가 동요되는 조선후기의 사회상을 잘 보여준다. 이것은 얼굴의 색깔뿐만 아니라 의상에서도 양반의 출신과 허위가 드러난다. 즉 탈의 얼굴 색깔과 마찬가지로‚ 도포도 흰색과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통영오광대는 초계 밤마리의 오광대를 큰집으로 하고 있다. 낙동강 유역 초계 밤마리에서는 193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오광대가 공연되었다고 한다. 이 오광대를 놀았던 대광대들이 각 지방으로 순회공연을 하면서 창원·통영·고성 등지로 퍼져 나갔다. 이렇게 통영에서 전승되어 오던 통영오광대는 1964년 중용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통영오광대는 다른 오광대와 마찬가지로 현실 폭로나 풍자를 한다. 이것을 통해서 조선조 중엽의 양반계급과 그들의 형식적인 윤리에 대한 일종의 비판정신을 구체적으로 연출한 가면극이라 할 수 있다. 통영오광대는 제5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과장은 문둥탈춤이다. 제2과장은 풍자탈놀이이다. 제3과장은 영노탈놀이이다. 제4과장은 농창탈놀이이다. 제5과장은 포수탈놀이이다. 통영오광대에 사용되는 가면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문둥이양반(문둥탈)‚ 홍백양반‚ 비틀양반‚ 둘째양반‚ 곰보양반‚ 검정양반‚ 조리중‚ 원양반‚ 말뚝이‚ 팔선녀(8)‚ 영노‚ 비비양반‚ 할미양반‚ 할미‚ 제자각시‚ 상좌(甲‚乙)‚ 봉사‚ 애기‚ 큰상제‚ 작은상제‚ 몽돌이‚ 포수‚ 담보‚ 사자 등이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가면극(이두현‚ 일지사‚ 1979)‚ 한국 민속극 연구(강용권‚ 제일문화사‚ 1997)‚ 한국의 탈(국립민속박물관‚ 1982이‚ 오광대‚ 문둥탈춤‚ 풍자탈놀이‚ 영노탈놀이‚ 농창탈놀이‚ 포수탈놀이‚ 문둥이양반(문둥탈)‚ 비틀양반‚ 둘째양반‚ 곰보양반‚ 검정양반‚ 조리중‚ 원양반‚ 말뚝이‚ 팔선녀(8)‚ 영노‚ 비비양반‚ 할미양반‚ 할미‚ 제자각시‚ 상좌(甲‚乙)‚ 봉사‚ 애기‚ 큰상제‚ 작은상제‚ 몽돌이‚ 포수‚ 담보‚ 사자‚ 바가지탈)‚ 한국민족대백과사전-탈‚ 탈놀이-(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고성오광대(글 심상교‚ 사진 박상윤‚ 화산문화‚ 2000) <사진자료> 한국의 탈(국립민속박물관‚ 1982) <유사관련용어> 탈‚ 면‚ 면구‚ 가면‚ 대면‚ 가두‚ 가수‚ 광대‚ 초라니‚ 탈박‚ 탈바가지‚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홍백탈‚ 홍백양반‚ 양반탈‚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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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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