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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잔(土器 盞)
- 저작물명
- 토기 잔(土器 盞)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31
- 분류(장르)
- 사진
UCI 로고
- 요약정보
- 검은 회색을 띤 삼국시대의 토기 잔이다. 토기의 번조온도는 바탕흙에 포함되어 있는 광물이 녹기 시작하지 않을 정도인 1‚000 ℃ 미만(600-800 ℃)의 것이 많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보면 토기와 도기의 구별은 반드시 명확하지 않다. 도자기(pottery ·ceramic:영국‚ Keramik:독일 등) 또는 도(陶:중국) 등의 말은 도기와 토기를 다 포함한 개념이다. 다공성(太孔?)은 토기가 갖고 있는 특질이지만 물손질‚ 마연(磨硏)‚ 그슬려 태우는 것에 의한 탄소입자의 흡착 등은 바탕흙 ·그릇 표면을 치밀하게 하여 다공성을 감소하는 역할을 하며‚ 바탕흙과 함께 넣는 재료나 바탕흙을 깎는 것 등은 바탕흙의 다공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것의 증감은 토기의 용도‚ 대소(?小)‚ 장식의 유무 등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토기와 도기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엄밀히 구분하자면 토기는 600도에서 800도 사이에 구워진 것을 말하고‚ 도기는 900도에서 1000도 사이에서 구워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토기라는 용어의 많은 부분이 도기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삼국시대의 토기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민무늬토기와는 달리 고운 찰흙을 써서 만든 것이 많은데‚ 보통 모래 50-60%에 진흙 40-50%를 섞어 만들었다. 진흙을 끈처럼 만들어 말아 올리는 방법으로 성형한 뒤‚ 돌림판을 돌려 목과 아가리 부분을 다듬고 손이나 대칼 또는 조개껍질 등으로 문질러 완성했다고 여겨진다. 이와 같이 검은 회색을 띤 토기는 보통 900-1000℃의 고온에서 구워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것은 과거처럼 노천이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구워진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시 야철기술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육대학교 박물관에는 같은 유형의 잔이 세 개 더 소장되어 있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