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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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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어안인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시전지판이란 선비들이 시(時)‚ 부(賦)를 지어 음풍농월(吟風弄月)을 즐기거나 서한지(書翰紙)로서 사용된 시전지(詩箋紙)를 인쇄하기 위한 판(板)이다. 사라나무‚ 배나무‚ 거제‚ 감나무‚ 피나무‚ 은행나무판에 사군자나 연꽃‚ 송학 등을 새겼다. 이렇게 마련한 판목(板木)에 솔로 색을 칠하여 그 위에 종이를 얹어 무늬를 박아낸다. 시전지판은 먼저 물푸레나무·은행나무·배나무 등 나뭇결 조직이 치밀하고‚ 새김질에 좋은 재질의 목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나무를 충분히 말려서 오래되어도 갈라지지 않도록 야무지게 만든 다음‚ 그림본을 나무판 위에 대고 아로새겨 시전지판을 만든다. 이때 판에 항상 여백을 두는데‚ 여백이 있어야 찍어냈을 때 그림 속에 여운이 남기 때문이다. 때로는 이 여백 속에 간단한 시구 한 토막을 새기기도 하는데‚ 이 때는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시(詩)·서(書)·화(畵)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시전지판이 된다. 시전지판을 찍을 때에는 검정색 먹보다는‚ 홍색이나 청색의 색깔 있는 먹을 칠해 찍어내는 경우가 많다. 시전지의 그림이 찍어내는 색깔에 따라 화사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란색·붉은색·하늘색 등으로 물들인 한지(韓紙) 위에‚ 이와 대비되는 색깔의 먹으로 시전지판을 찍어 다양한 효과를 얻어내기도 하였다. 판각(板刻) 무늬는 선비들의 취향과 천성에 따라 택하였는데 강개한 선비는 향기롭고 고결한 난초를‚ 고요하게 숨은 선비는 국화의 은일함을 취하며‚ 덕(德) 있는 군자는 나무를‚ 지조 있는 선비는 대나무를 좋아하였다. 그림 외에 글씨를 새긴 것도 있으며 봉투용 판각도 있다. 본 유물은 어안인으로‚ 물고기와 기러기의 모양이 판의 전면에 걸쳐 구불구불한 선으로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마치 붓으로 휘갈긴 듯이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양각이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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