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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克(칠극)
- 저작물명
- 七克(칠극)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31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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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정의> 죄악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 뿌리와 이를 극복하는 일곱 자지 덕행(德行)을 다룬 일종의 수덕서(修德書). <유래 및 발달 과정/역사> 저자는 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신부 판토하(D. Pantoja‚ 龐迪我‚ 1571∼1618)이다. 1614년에 중국 북경에서 7권으로 간행된 이래‚ 여러 권 판을 거듭하였고‚ ≪천학초함≫(?學初函) 총서에도 수록되었으며‚ 이를 상·하 2권으로 요약하여 ≪칠극진훈≫(七克眞訓)이라는 책명으로도 간행되었다. <일반적 형태‚ 특징> 가로:15.5cm‚ 세로:25cm‚ 두께:1.8cm 이 책은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利瑪竇)의≪천주실의≫(?主實義)와 함께 일찍부터 우리 나라에 전래되어 연구되었고‚ 남인학자(南人學者)들을 천주교에 귀의케 하는 데 기여한 책 중의 하나이다. 즉 이익(李瀷‚ 1681∼1763)은 그의 저서 ≪성호사설≫(星湖僿設)에서 이 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곧 유학의 극기설(克己設)과 한가지라고 전제한 다음‚ 죄악의 뿌리가 되는 탐욕‚ 오만‚ 음탕‚ 나태‚ 질투‚ 분노 색과 더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덕행으로 은혜‚ 겸손‚ 절제‚ 정절‚ 근면‚ 관용‚ 인내의 일곱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칠극≫중에는 절목(節目)이 많고 처리의 순서가 정연하며 비유가 적절하여 간혹 유학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점도 있는 만큼‚ 이는 극기복례(克己復禮)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고 말함으로써 천주교와 유교사이에 윤리면에서 어느 정도 일치할 뿐아니라‚ 때로는 천주교가 우월함을 은연중에 시인하였다. 그의 제자인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은≪칠극≫이 공자의 이른바 사물(四勿)의 각주에 불과하며‚ 비록 심각한 말이 있다 하더라도 취할 바가 못 된다고 논평하였다. 한편≪칠극≫은 1777년부터 1779년간의 소위 천진암·주어사(?眞 ·走魚寺) 강학에서 남인학자들에 의해 연구 검토되었음이 확실하며‚ 일찍부터 한글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에게 읽혀져‚ 강화시켰음을 짐작 할 수 있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