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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8폭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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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화조8폭병풍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2-0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병풍은 바람을 막거나 장식용으로 방안에 둘러치는 물건을 말한다. <작가>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전형적인 화조도로 밝고 화려한 채색의 세련된 화법‚ 원숙하고 시원한 구도 등 매 폭마다 회화적 기량이나 구도‚ 색감 등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꽃나무는 물론 새들의 묘사에서도 나타나는 세필의 치밀한 묘사는 화조를 전문으로 하는 화원의 솜씨로 짐작되는데‚ 특히 배꽃‚ 모란 그리고 꿩과 천둥오리 등이 주요작품 소재로 나타나고 있다. 구도 면에서도 각 두 폭씩 쌍을 이뤄 전체적인 조화와 안정감을 주고 있는 수작이다. 또한 각기 다른 특성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의 소재를 생활 속의 멋과 철학으로 융화시킨 옛 사람들의 풍류와 서정을 느낄 수 있다. ①〈이화유압도(梨花遊鴨圖)〉‚《화조팔곡병》중 제1폭 조감의 시점으로 그려진 홍세섭의 <유압도>와 유사한 구도를 한 두 마리의 천둥오리의 모습이 평온해 보인다. 위쪽 바위틈에서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살은 그 속도감과 힘을 느끼게 한다. 배꽃과 해당화 등 흰색과 붉은 색채는 보는 이의 시선을 골고루 잡아두고‚ 서로 교태를 부리며 날아드는 들새들의 모습이 정겹다. 제 6폭과 작품의 소재가 일치하여 나타나고 있다. ②〈목련쌍치도(木蓮雙雉圖)〉‚《화조팔곡병》중 제2폭 목련과 모란‚ 한 쌍의 꿩‚ 두 쌍의 들새들이 각각 짝을 이루는 점에서 제 4폭과 유사한 소재를 그리고 있다. 특히 효도를 상징하는 꿩을 소재로 한 작품이 이 병풍에서만 세 폭이나 그려진 점이 주목된다. 색채와 새들의 동세를 이용한 공간운용이 세련미를 더해주고 있다. ③〈모란영모도(牧丹翎毛圖)〉‚《화조팔곡병》중 제3폭 매 화폭들이 두 가지 이상의 꽃나무를 조화시키고 있는데 비해‚ 여기서는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꽃만을 소재로 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바위의 표현도 민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모양의 괴석과 유사하게 묘사되고 있다. 특히 조선후기 나라의 공적인 큰잔치 때 모란을 그린 큰 병풍을 사용했으며‚ 민가의 혼례 때도 모란 병풍을 빌려 썼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모란 잎의 각 끝마다 장식적이고 작위적인 붉은 채색을 가미해 화면의 전체적 색채의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그 위로 두 마리의 제비가 속도감 있게 급하강 하고‚ 바위 옆의 붉고 푸른 머리색을 한 상서로운 까치는 서로 정답게 노닐고 있다. ④〈모란쌍치도(牧丹雙雉圖)〉‚《화조팔곡병》중 제4폭 모란과 목련이 함께 그려져 가정에 부귀가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부귀옥당(富貴?堂)의 의미를 갖고 있는 그림레 한 발을 올리고 서있는 기러기와는 대조적으로 물 속 기러기의 요란스런 날개 짓은 물가의 정적을 깨고‚ 튀는 물방울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생동감 있는 물살의 묘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연꽃은 불교의 대표적인 꽃이지만 진흙 속에 살면서도 기품 있는 꽃을 피우는 특성 때문에 세파에 물들지 않는 청아함과 고결함을 지닌 군자에 비유된다. 또한 그려진 소재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동시에 생장하는 연꽃과 열매‚ 촘촘한 연밥은 다산을 상징하여 계속 자손을 잇는다는 이을 연(連)자의 독음과도 연관이 깊다. 화면 아래쪽의 구성처럼 갈대와 기러기를 함께 그린 그림을 ‘노안도(蘆雁圖)’라 부르는데 노후의 안락을 의미하는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⑥〈이화유압도(梨花遊鴨圖)〉‚《화조팔곡병》중 제6폭 제5폭과 함께 물가를 공간배경으로 하여 그려졌다. 천둥오리 한 쌍이 유유자적하며 물위에 노닐고 물가에 핀 붉은 색의 해당화와 그 위에 활짝 핀 배나무 가지가 물위에 드리워졌다. 배나무 가지에 걸터앉은 짝을 찾아 날아드는 들새들의 모습이 생기 있다. ⑦〈석류원앙도(石榴鴛鴦圖)〉‚《화조팔곡병》중 제7폭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바위 위에 석류나무가 다산을 상징하는 많은 열매를 맺고‚ 그 아래로 탐스런 가을 국화가 피었다. 국화는 흔히 꽃 중의 은자(隱者)에 비유되는데 가을과 정절을 상징하는 사군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초기에는 사대부들이 즐겨 그리는 소재였으나‚ 후기에는 민간에까지 널리 퍼지면서 민화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게 된다. 원앙은 본래 자기 짝을 잃게 되면 다른 짝을 얻지 않는다 하여 부부간의 정조와 애정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 새로‚ 다복한 복록(福祿)을 의미한다. 등 쪽에 은행잎 모양의 깃털이 있는 원앙의 외형적 특징까지 잘 묘사되어 있다. ⑧ <이화쌍치도(梨花雙雉圖)> ‚《화조팔곡병》중 제8폭 해당화의 붉은 꽃잎은 수꿩의 머리와 꼬리 쪽의 선명한 녹색과 색채적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직 채 피지 않은 수줍은 배꽃은 서로 의지하여 모여 앉은 네 마리 파랑새들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바위 안쪽의 둥지에서 알을 품는 듯한 자세로 웅크린 암꿩과 오른쪽으로 시선을 끄는 수꿩의 멋진 꼬리 깃털은 왼쪽으로 치우친 전체적 구도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기타참조> "강운 명품선"‚ 순천대박물관‚ 2001. "옛그림에 보이는 꽃과 새"‚ 2002. <참고문헌> "강운 명품선"‚ 순천대박물관‚ 2001. "옛그림에 보이는 꽃과 새"‚ 2002. 이다. 사실 목련은 4월초에 피고‚ 모란은 5월초에 피는 꽃이므로 이 두 꽃이 함께 등장하는 것은 시기상 현실성이 없지만‚ 민화가 반영하고 있는 이상과 꿈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다른 화폭들과는 달리 서로를 쏘아보며 사납게 벌린 붉은 부리에서 알 수 있듯 수꿩끼리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들의 싸움에 놀란 들새들도 이리 저리 분주히 움직이고‚ 목련 가지 끝에 간들간들 매달린 수꿩의 위태로운 모습에서 이미 대세가 바위 위의 수꿩에게 기울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⑤〈연화유압도(蓮花遊鴨圖)〉‚《화조팔곡병》중 제5폭 연꽃 위로 뻗어나간 갈대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세필 묘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낸다. 물가에 조심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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