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묵란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2-01

분류(장르)

사진
UCI 로고

UCI 코드 도움말

요약정보

<작가> 김응원(金應元 ‚ 1855-1921)의 호는 소호(小湖)로 난초를 잘 그렸으며‚ 특히 묵란(墨蘭)에 뛰어났다. 글씨는 예서(隸書) ·행서(行書)에 능하였다. 작품으로 창덕궁에 있는 《묵란도(墨蘭圖)》《지란정상도(芝蘭呈祥圖)》 등이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소호(小湖) 김응원이 50대 후반에 그린 석란화로 단애(斷崖)와 토파(土坡)를 배경으로 피어난 난을 그린 작품이다. 이는 석파 이하응의 화법에 근거하면서도 중국 정섭 묵란화의 경향을 함께 고려하며 자신의 개성적인 화법을 추구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 시기 김응원의 작품은 이러한 종축(縱軸)의 석란화가 주류를 이룬다. 이 작품은 연기는 없지만‚ 가늘고 탄력 있는 난엽의 필치와 바위의 묵법은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김응원의 <석란도> 축과 매우 유사한 양식으로 그려져 함께 비교할 만하다. 또한 석란의 바위 묘사는 일본 개인소장의 <석란도>축과 유사한 양식으로 석파와 중국의 묵란화를 나름대로 소화하여 자신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었음을 알 수 있다. 김응원은 예서와 행서를 잘 썼으며‚ 완당 일파의 묵란을 계승하여 이름 높았다. 청강 김영기(晴江 金永基)는 『조선미술사』에서 “그의 묵란은 근대화가 중 독보로서 필치가 온건(穩健)하고 단아하며 연미(軟味)한 맛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김윤식(金允植‚ 1835-1922)은 『운양속집(雲養續集)』에서 소호의 묵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소호 김응원에게 써서 주노라. 완당의 묵묘는 세상에서 본뜨기 어려운데‚ 한 줄기 아름다운 난이 소호에게서 돋아났네. 깊은 산이라 알아주는 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일찍이 명성을 천하에 떨쳤네. 지란의 빼어남은 향기로운 동산에서 출중하고‚ 금슬은 묵은 술동이와 잘 어울린다. 장수하여 늙지 않으니 다시 장차 남은 복을 후손들에게 주리라. (書贈金小湖應元 阮堂墨?世難摹 一?？蘭落小湖 莫道渙山人不識 芳名早已滿？區 芝蘭秀出衆芳園 琴瑟湛和百歲樽 涇屋減籌春不老 更將餘福付兒孫)”이라 하였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 소호는 김정희의 묵묘를 잘 임모했으며‚ 완당 일파의 묵란(墨蘭) 그림을 망라하여 천하에 이름을 날렸다. 특히 그의 묵란들은 대부분 석파 이하응의 난을 따르면서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어 ‘소호란(小湖蘭)’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난법은 김정희와 이하응을 따라 청아하고 기품 있는 필선을 특징으로 하는데‚ 특히 난엽의 첨예하면서도 힘찬 동세는 활달한 필세와 어울려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었다. 김응원 석란도의 특징을 시기별로 나눠보면‚ 40대에 제작된 작품에서는 횡폭(橫幅)에 구도와 분란화(盆작을 남기기도 했다. <참고문헌> "한국인물대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한국회화사"‚ 안휘준‚ 일지사‚ 2000. "한국회화의전통"‚ 안휘준‚ 문예출판사‚ 1997. 蘭畵) 형식을 시도하는 등 그의 개성이 나타난다. 50대에는 40대 작품과 달리 석파의 난법을 주로 따랐으며‚ 50대 중후반 경에는 노근란(露根蘭)을 중심으로 한 군난화(群蘭畵)와 단순화된 총란화(叢蘭畵)도 제작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다양한 괴석의 표현이 시도되어 주목된다. 근대화단에서 김응원의 활동은 김영기와 함께 뚜렷한 자취를 남겼다. 1911년에 근대적 미술학원으로 서화미술협회 강습소가 개설될 때에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과 함께 지도교사진에 참여하여 묵란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1918년 조석진 등과 함께 서화협회 창립을 위한 13인의 발기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오세창‚ 안중식 등 당시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가까이 어울렸으며‚ 그들과 합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