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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KFGF(Korea Foundation Global Furtu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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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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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 발족식에 다녀오다!
10월 16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는 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 공식 발족식이 있었습니다.각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교류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 인천국제교류재단‚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상호교류 및 협력추진에 관한 협약체결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지난 KFGF 사진 특강의 기억을 되새기며 사진촬영에 임했습니다.(하지만 손 따로‚ 마음 따로...)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는 “중앙과 지방의 국제교류 전문기관 상호간 교류‚ 협력증진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역량 강화‚ 시민의식 함양‚ 다양한 국제교류 우수사례의 발굴‚ 개발 및 실천을 통해 지방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간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결성취지로 밝혔습니다.(왼쪽에서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총장님‚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님‚ 광주국제교류센터 이근우 이사장님‚ 인천국제교류재단 전영우 대표이사님입니다.)그럼 실천네트워크의 협약사항을 살펴볼까요
- 국제교류 활성화와 우리 국민의 글로벌 시민의식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시책연구
- 국제교류‚ 공공외교 우수사례 등 공동 발굴과 개발 및 확산
-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
- 국제교류 증진‚ 공공외교 확산 등과 관련한 법령이를 위해 실천네트워크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오는 12월 6일 (금) 오후 2시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21세기 국제교류환경 변화와 지역 국제교류‚ 협력의 발전적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향후 지자체‚ 또는 민간 차원에서 국제교류활동을 수행하는 대표성 있는 국제교류단체‚ 기관들의 지속적인 영입‚ 확충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상생‚ 협력‚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공동 협의를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고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수행될 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의 활동이 굉장히 기대됩니다!발족식 후 유현석 이사장님께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서포터즈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해주셨습니다. :D
한미대사와의 대화(Dialogue with Ambassadors)
지난 10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한미대사와의 대화(Dialogue with Ambassadors)’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0년간의 한미관계‚ 한미동맹을 회고하는 동시에 현재 양국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기회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양국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았답니다.
참석하신 대사님들은‚
역대 주한미국대사 : 류병헌‚ 홍석현‚ 현홍주‚ 이태식‚ 최영진‚ 이홍구‚ 한승주 대사님
역대 주미한국대사 : Donald Gregg‚ Steven Bosworth‚ Thomas Hubbard‚ Christopher Hill‚ Kathleen Stephens‚ Sung Kim 대사님입니다.이번 행사는 오전의 비공식 세션과 오후 공개 세션으로 진행이 되었고‚ KFGF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개세션에 참석할 수 있었는데요. 강창희 국회의장님께서 한미 동맹 60주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강 의장님의 축사 내용 일부를 옮기자면‚ 오늘날 한국사회의 주력세대는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고 IT와 스마트 혁명을 주도하는 역동적이고 독자적인 세대로‚ 한국사회는 이제 6.25를 넘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우리 모두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한미동맹은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자 한국의 힘의 원천으로‚ 양국 국민 간의 깊은 이해와 유대감 속에서 더욱 호혜적인 관계가 구축된다면 어떤 상황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는 한미동맹 관계가 한 차원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특히 이번 행사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되었고‚ 현장에서는 SNS를 통해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공개와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정부 3.0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축사에 이어 역대 주미대사들과 주한대사들이 함께 과거를 회고하고 현재 정부가 가지는 과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저는 특히 한일간 갈등관계에 대한 대화를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특정 상황에 대해서 과하게 반응하지 않고 공동으로 이해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는데요. 일본의 정책이 가끔 많이 해석되기도‚ 과하게 해석이 되기도 한다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대사분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부임했을 때의 경험들을 많이 이야기해 주셨고‚ 한국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셨답니다. 또 앞으로 한미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젊은 사람들이라고 재차 강조하셨습니다.캐서린 스티븐스 前국무부 공공외교담당 차관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KFGF들의 모습도 보이네요.자리에 함께한 KFGF 길은정 양도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대사님과도 사진을 찍었답니다.안내 책자를 보면서 경청하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전직 대사들의 회고를 통해 지난 역사 속 갈등의 순간들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북핵문제‚ 효순이·미선이 장갑차 사망사건과 한국 내 정서에 대한 이야기부터 노무현 대통령 당시 한미관계‚ 그리고 균형을 맞추고 있는 한미관계가 앞으로 나아갈 점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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