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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인도네시아 워크숍 성공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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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KAFA 인도네시아 워크숍 성공적으로 개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02-05

분류(장르): 사진
UCI 로고

요약정보: "2014 KAFA + Indonesia Workshop" 성공적으로 개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에서 주최하고 CJ E&M과 PGK(Producers Guild of Korea‚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가 공동주관한 ‘2014 KAFA + Indonesia Workshop’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9일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KAFA가 현지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총 12명의 인도네시아 감독 및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한국 영화인들과 교류하고 토론함으로써 본격적인 양국간 영화 교류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첫째 날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자료원 시설 견학 후 한국의 아카이빙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던 <최종병기‚ 활>을 관람하고 김한민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CJ E&M 센터에서는 정태성 영화사업부문 대표와의 미팅을 통해 한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투자전략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영화진흥위원회 분야별 담당자들과 함께 영화산업정책에 관한 집단토론을 진행하였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역대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한 의 파오잔 리잘(Faozan Rizal) 감독은 영화인들과 정부와의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영화산업 성장의 필수요소임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차승재 전 제협 대표와의 간담을 통해서는 비단 양국의 영화산업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든다는 것‚ 그리고 영화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인식의 지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저녁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여 이상무 영화사업부문 이사와 함께 투자배급사의 역할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셋째 날에는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방문하여 <해적>‚ <역린> 촬영 현장을 관람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역대 흥행성적 2위를 기록한 의 각본을 집필했던 살만 아리스토(Salman Aristo)는 자신에게 한국영화를 눈뜨게 해 준 <공동경비구역 JSA> 세트장을 보고 특별한 감회에 젖기도 하였다.
휴일 이후 계속된 다섯 번째 날 일정에서는 <광해>의 추창민 감독과 원동연 제작자와의 간담을 통해 한국에서의 영화 제작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또 나무액터스의 김종도 대표를 초청하여 한국의 탤런트 매니지먼트 상황과 인도네시아 현황에 대한 비교 평가를 할 수 있었다.
여섯 번째 날에는 KAFA 졸업 후 성공적으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에 성공한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과 김현규 라인프로듀서와의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는 젊은 영화인의 육성과 발굴이 자국 영화 발전의 핵심요소라는 데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였다.
DGK(Directors Guild of Korea‚ 한국영화감독조합)와의 간담회에는 이준익 감독‚ 이미연 감독‚ 김태식 감독이 참석하여 자신들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해 주었으며‚ KT 미디어허브 방문을 통해서는 아직 인도네시아에는 도입되지 않은 IPTV 사업전략을 소개받고 향후 자국 부가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시사점들을 도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가 동남아시아를 전략적 교류대상지역으로 선정한 후 처음 이뤄진 교류행사로‚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문화의 특성과 영화산업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영화교류 전략에 대한 소중한 노하우들을 축적할 수 있었다.
KAFA는 인도네시아 외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도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현재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영화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