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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대전시민 안전의식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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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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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국민에게 큰 슬품과 충격을 준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맞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대전시민들의 안전의식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대전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우리시가 나아갈 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안전의식 개선됐다 < 개선되지 않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개선됐다는 의견은 25.2%인 반면‚ 개선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42.9%나 돼 아직 안전에 관한 시민의식이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의식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안전의식 부족’이 3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설관리감독 부실’(23.4%)‚ ‘안전시설 방치 및 투자 미흡’(21.0%)‚ ‘제도적 미비’(14.2%) 순으로 답했습니다.
[대전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안전관련 제도 및 교육 강화 필요
안전한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으로는 ‘안전제도 및 규제강화’가 전체 응답의 30.0%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 ‘안전교육 및 홍보강화’(22.3%)‚ ‘시설물 개선’(19.2%) 등이 꼽혔습니다.
[대전시민이 꼽은 안전도시 만들기 설문 결과]
또 시민이 생각하는 대전시의 취약분야로는 ‘학교폭력’이 전체의 4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불량식품’(19.3%)‚ ‘성폭력’(18.9%)‚ ‘가정폭력’(15.9%)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시민이 우려하는 안전분야]
이 밖에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보안등‚ CCTV 확대 설치’가 42.7%‚ ‘위험시설 개선’ 33.8%‚ ‘자율방범활동 강화’ 10.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월호 사고 이후 일년이 지난 시민안전의식 : 보통이상 57%(1‚745명)
­개선되지 않음(30.2%) → 보통(31.8%) → 개선된 편(25.2%) → 전혀 개선되지 않음(12.7%)
2. 안전사고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 : 안전의식 부족 33.2%(1‚015명)
­안전의식 부족(33.2%) → 관리감독 부실(23.4%) → 시설방치 및 투자미흡(21%)
3.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경험 : 발견하였으나 신고안함 38.4%(1‚175명)
­발견 신고 안함(38.4%) → 미 발견(38.3%) → 발견하고 신고(23.1%)
4. 대전시민의 안전의식 수준 : 보통이상 69.8%(2‚134명)
­보통(56.8%) → 낮음(24.0%) → 높음(11.5%) → 매우 낮음(6.1%) → 매우 높음(1.5%)
5. 4대 사회악 중 가장 취약한 분야 : 학교폭력 44.5%(1.359명)
­학교폭력(44.5%) → 불량식품(19.3%) → 성폭력(18.9%) → 가정폭력(15.9%)
6. 안전한 대전을 위해 제일 필요한 것 : 안전제도 및 규제강화 30%(917명)
­제도·규제강화(30.0%) → 교육·홍보(22.3%) → 시설물 개선(19.2%) → 시민참여(15.7%)
7. 우리시 안전관련 정책 인지도(복수 응답) : 심폐소생술(1‚420명)
­심폐소생술(1‚420명) →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771명) → 안전신문고(702명)
대전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최우선인 안전정책에 반영‚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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