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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도병풍 (花鳥圖屛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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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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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화조화(花鳥?)란 꽃과 새를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을 말한다. 화조화는 중국 오대의 황전과 서희 이후 본격적으로 그려지다가 북송대의 궁중 화원들에 의하여 더욱 발달하였다. 기법으로는 윤곽선 없이 새나 꽃의 형태를 직접 엷은 색채로 몇 겹 칠하는 몰골법(沒骨法)과 자유분방한 필치의 윤곽선으로 표현하는 구륵법(鉤勒法)이 주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민왕의 작품으로 알려진 화조화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많은 화조화 작품이 전해 내려오며 기법도 구륵법과 몰골법이 고루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초기의 신사임당과 이암‚ 중기의 조속과 후기의 심사정‚ 말기의 장승업 등이 있다. 이 작품은 종이 바탕에 설채(設彩)로 화조화(花鳥?)를 그린 4폭 병풍이다. 하늘을 나는 새‚ 각 폭의 꽃‚ 바위 표현에 있어서 다른 화조화와 유사하다. 특히 왼쪽에서 두 번째 폭의 꽃은 다른 화조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식적인 표현이다. 화면에 낙관(落款)이나 제발(題跋)이 없어서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알 수 없다. 다만 궁중에서 사용한 장식용 그림이기에 궁중의 각종 화사(畵事)를 담당했던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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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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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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