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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PC통신 전자공청회 개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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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제1차 PC통신 전자공청회 개최결과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0-03-08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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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 통일부는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 동안 천리안에「21세기 통일한국 건설을 위한 북한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북한실상 사이버 토론회」를 개최하였음. ○ 이번 토론회는 21세기 남북화해협력시대를 대비하여 북한의 실상을 북한사회 속에서 생활해 온 북한이탈주민 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알아봄으로써 남북관계의 객관적인 이해와 민족동질성 회복의 기반을 쌓아 가고자 마련 되었음. ○ 토론회의 발제와 운영은 북한이탈주민인 김희성(남‚ 23세‚ 신의주 출신‚ 연세대 재학)‚ 홍경화(여‚ 28세‚ 함흥 출신‚ 총신대 재학)와 통일교육원 김석향 교수가 맡았으며‚ 네티즌과의 실시간 토론방도 2회(2.25‚ 3. 3) 개최 하였음. ○ 토론회 기간 동안 20‚848건의 접속이 이루어졌고 네티즌의 의견이 북한실상 48건‚ 대북정책 35건‚ 통일문제 관련 33건‚ 격려 및 기타 의견 22건 등 총 138건이 제시되었음. o 제시된 의견들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가 주류를 이루는 PC통신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북한에도 대학입시가 있는지'‚ '노랑머리로 물들인 젊은이는 겨레의식이 있을까'‚ '북한에도 과연 신세대가 있는지'‚ '북한에서 연애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등 북한내 같은 세대의 생활에 대한 관심을 많이 나타내었음 o 또한 북한체제의 폐쇄성과 이중성을 반영한 '북한주민들도 무력통일을 바라고 있지 않는가'‚ '북한고위층만 잘먹고 잘사는 것 아닌가' 등 북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나타내었고‚ 최근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제고와 난민자격부여 등 제도적 방안 강구를 촉구하는 의견도 제시되었음. ○ 그밖에 '북한이탈주민을 초대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북한실상 토론회가 상시 개설되기를 바란다' 는 격려 의견도 다수 있었음. ○ 북한사회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정보가 아직은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개최된 이번「북한실상 사이버 토론회」는 네티즌들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북한사회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음. ○ 특히 천리안의 스타라이브(유명인사 초청코너)에서 개최된 실시간 토론방에서는 일반연예인 출연시보다 많은 접속건수(1시간 1‚753명)를 기록하여 네티즌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천리안에서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텔에서 처음 사이버 토론회를 개최할 때보다 7배 가까운 접속건수를 기록한 점을 감안‚ 앞으로도 다양한 통신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과의 사이버 토론회 를 추진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