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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정보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마치 캠핑을 하듯 텐트를 쳐놓고 주전자로 라면을 끓여 먹는 소녀들, 물이 끓기를 기다리고 면이 익기를 기다리는 그 짧고도 긴 시간을 지나, 뜨거운 김과 함께 삼킨 라면의 맛은 황홀 그 자체입니다. 라면을 향한 젓가락질은 점차 빨라집니다. 냄비의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순간부터 면이 익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