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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지
    서울
  • 출생연도
    1958-06-01 ~
  • 직업
  • 주요이력
    • 개인전 16회(롯데화랑, 예술의 전당, 수용화갤러리, coex 등)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450여회 출품현 재한국 미술협회 수채화 분과위원장 / 한국 회화의 위상전 회장한국 수채화협회 부이사장 일감회 명예회장인터내셔널 마닐라 페스티발 조직 위원장 / 자연동인회 자문위원송파미술협회 자문위원 강원도 예술품 심의위원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자과정주임교수,인천대학교, 백석대학교겸임교수역임 MBC문화센타 출강2005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 50여회 역임

풍경화는 주변의 풍광을 작가라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보여주는 작업이다. 그러기 때문에 풍경화는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찰자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상황과 폭을 보여준다. 관찰자의 시선은 단순히 개인의 각성이나 개성에 근거하는 것이 아닌 시대의 상황에 영향 받은 작가의 경향을 보여준다. 서구 미술사에서 현대미술사의 시발점으로 일컬어지는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가평-2007-444 이미지

가평-2007-444

  • 저작자
    김영철
    분류(장르)
    미술
  • CC BY-NC-ND[저작권정보 표시-비영리-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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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풍경을 그린다. 그가 그리는 풍경은 특별할 것도 없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너무나 지극히 평범한 장소다. 때로는 사생(寫生)을 위해 방문했거나, 등산을 위해, 산책을 위해, 지나가다 만나기도 하는 등 무목적적으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지명이 드러나는 타이틀이 많지만, 때로는 <옛것>, <작은 계곡>, <그곳에 가면>, <둥근 바위풍경> 등 장소를 특정하고 있지 않은 작업도 많다. 수채화와 더불어 유화작업도 하는 김영철은 주로 한국의 야생화나 산과 들녘 등을 소재로 몇 가지 특징을 갖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깊은 사실성이다. 이른바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계열의 작업을 연상하게 하는 그의 작업은 마치 자연의 아름다움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보인다. 대상을 그저 극한의 묘사를 위한 존재로 여겼던 극단의 리얼리즘은 그것 자체가 묘사에 불과한 것이라는 현대미술의 무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생각할 때, 작가는 작업에서 묘사한 자연에 대한 작가적 겸허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하고 익숙하여 도무지 그 독특함을 발견할 수 없었던 풍경은 그 어떤 세밀한 미술의 기법으로도 표현하기 벅찬 것임을 항변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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