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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문양] 청자상감당아연당초문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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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국의문양] 청자상감당아연당초문합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0-31
분류(장르)
미술
요약정보
1959년 경상북도 칠곡 송림사 오층 전탑에서 발견된 고려시대의 상감청자 합이다. 상감청자란 빚어낸 그릇의 표면에 문양을 예리한 칼로 음각한 후에 흰 흙이나 붉은 흙을 음각 문양 속에 메워 넣은 뒤(상감:象嵌)‚ 청자 유약을 입혀서 구워낸 것을 말한다. 이 때 메워진 흰 흙은 흰색으로‚ 붉은 흙은 검은색으로 나타난다. 고려 중기 이후 청자의 중요한 장르로 등장한 상감청자에는 예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문양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문양으로는 연덩굴문‚ 국덩굴문‚ 국화문이나 모란문‚ 역상감의 보상덩굴문‚ 포도동자문 등이 많이 보인다. 이것은 상감청자 합은 둥그런 모양이다. 뚜껑 표면의 중앙에는 칠보무늬를 백상감하고 그 안에 국화를 줄기·잎사귀와 함께 표현했는데 꽃은 흰색으로 줄기와 잎사귀는 검은색으로 상감하였다. 그 바깥으로 모란을 줄기·잎사귀와 함께 장식하였는데 국화와 마찬가지로 꽃은 흰색으로 줄기와 잎사귀는 검은색으로 상감하였다. 그리고 동자무늬 4개를 모란과 모란 사이에 넣어 장식하였다. 뚜껑의 가장자리는 연판문을 백상감하여 돌렸고‚ 뚜껑과 몸체가 닿는 부분에는 번개문을 백상감하여 돌렸다. 몸체에는 연판문을 백상감하여 돌렸다. 이 무늬들은 깔끔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국화는 동진(東晉)의 시인 도연명(陶?明)이 자신의 지조를 굽히지 않고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소나무와 국화를 벗하면서 살았다는 일화로 인해 군자의 맑은 아취와 높은 절개를 지닌 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은군자(隱君子: 속세를 떠나 숨어 사는 군자)‚ 은일화(隱逸花: 속세를 떠나 숨어있는 꽃)라는 별명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또한 늦은 서리를 견디면서 그 청초한 모습을 잃지 않는 국화의 생태는 길상 또는 상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영초(齡草: 나이든 식물)‚ 옹초(翁草: 나이든 식물)‚ 천대견초(千代見草: 천대에 걸쳐서 볼 수 있는 식물)라고도 하여 장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모란은 화려한 자태로 인하여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화목·부귀영화·번영을 상징한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는 「애련설(愛蓮說)」에서 “모란은 꽃 가운데 부귀한 자이다”고 하여 모란이 부귀를 상징함을 찬한 바 있다. 또한 모란이 주제로 등장하는 그림들 가운데 부귀장춘(富貴長春)은 오래도록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축원하는 도안이며‚ 장명부귀(長命富貴) 역시 생일을 축하하면서 장수와 부귀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도안이다. 또한 모란과 수탉이 주제로 등장하는 공명부귀(功名富貴)는 벼슬길에 나아가 이름을 날리고 부귀를 누리기를 축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고려시대 청자에서 간결하게 도안된 모란무늬가 쓰이기 시작하여‚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비롯하여 청화백자·진사백자·철화백자 등에서 민화풍의 회화적인 필치로 그린 모란무늬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culture.go.kr
분류(장르)
미술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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