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지승흑칠필갑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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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지승흑칠필갑은 종이를 꼬아 만든 뒤 흑칠을 하여 붓을 꽂아두는 도구이다. 문방구(文房具)의 하나로 서화를 그리고 책을 읽기 위하여 서재의 책상 위에 비치하는 기물을 말한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문인의 서재를 문방이라 하고 수업의 장으로 존중해왔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문방이라는 명칭이이 그곳에서 쓰이는 도구를 가리키게 되었다. 시기는 중국 낙랑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송대(宋代)에 이르러 이런 문방구를 애완하는 풍조가 더욱 고조되어‚ 종이‚ 붓‚ 먹‚ 벼루를 문방사우(文房四友) 또는 문방사보(文房四寶) 등으로 불렀다. 문방구의 종류도 다양하여 종이‚ 붓‚ 벼루‚ 먹 이외에도 연적(硯滴)‚ 필세(筆?)‚ 필통‚ 필가(筆架)‚ 묵대(墨臺)‚ 문진(文鎭)‚ 연병(硯屛)‚ 도장‚ 인합(印盒) 등 수십여종에 이른다. 이러한 문방구의 재질은 다양하여 도자(陶瓷)‚ 금동‚ 옥‚ 미석(美石)‚ 상아‚ 나무‚ 대나무‚ 종이 등의 재질로 공예품화했다. 특히 필갑은 붓을 꽂아 두는 도구로‚ 나무‚ 대나무‚ 청동‚ 종이 등으로 만들어진다. 필통은 여러가지의 붓을 함께 보관한다면‚ 필갑은 하나씩 개별적으로 보관하는 차이가 있다. 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지승흑칠필갑은 종이로 만들어 흑칠을 한 것이다. 지승이란 종이로 꼬아 노끈으로 만들어 ？은 것이며‚ 그 위에 물과 벌레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흑칠을 하였다. 게다가 뚜껑을 두어 붓 전체를 감싸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작은 문방구에도 실용성을 겸비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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