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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 저작물명
- 소나무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2-01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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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작가> 김홍주(小舫 金?柱: 19세기 말-20세기초)의 본관은 김해이다. 자는 사경(士敬)이며‚ 호 소방(小舫)이다. 벼슬은 군수를 지냈다. 김정희(金正喜)의 문하생으로 화명을 떨친 김익로(米舫 金益魯)의 아들이다. 순천인으로 해남에서 거주하며‚ 산수화를 잘 그렸던 아버지에게 일찍이 그림을 배웠다. 뒤에 김정희의 애제자였던 소치 허유(小癡 許維 1809-1892)에게 사사하기도 하였다. 특히 사군자를 잘 그렸으며‚ 실물을 왜소화하는 화면처리로 새로운 화풍을 개척하기도 하였다. 글씨는 행?초서에 능하였고 추사체를 따랐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 그림은 김홍주가 가을 달밤을 배경으로 쓴 화제시(畵題詩)와 함께 소나무를 그린 작품이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바람 스치는 소리가 들릴 듯한 그림 속 소나무의 의취는 소소한 가을 바람이 골짜기에 불고‚ 달빛이 비춰 산들끼리 그림자를 드리우는 가을 운치를 읊은 제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는 소나무는 화면에 전모가 드러나지 않고 나무의 동체(胴體)의 일부분만을 확대하여 화면을 채우고 있는 독특한 구도이다. 이는 남송의 화가 유송년(劉松年)이 많이 그렸던 설송(雪松)과 유사한 구도로 주목된다. 구륵법을 사용하여 묘사된 소나무의 동체는 농묵처리와 태점을 사용하여 소나무의 옹이를 표현하였다. 감아 도는 철선처럼 묘사된 소나무 껍질의 거칠고 단단한 성질을 부각시키려 했다. 송침은 마치 가늘고 긴 국화잎을 몰골로 처리하는 것처럼 거침없이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소나무 동체 주변의 가지는 담묵의 몰골법을 사용하여 그어 내려 농묵의 조화를 이루었다. 万壑風生成?響 千山月照掛秋陰 만학에 이는 바람은 절로 밤 음악을 이루고 천산은 달빛이 비춰 가을 그림자를 걸었네. <참고문헌> "한국회화사"‚ 안휘준‚ 일지사‚ 2000. "한국회화의전통"‚ 안휘준‚ 문예출판사‚ 1997.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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