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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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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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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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정의> 이집트의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파피루스의 줄기를 세로로 얇게 잘라 종횡으로 배열하여 밀착시킨 용지에 기록한 고문서(古文書).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집트에서는 제5왕조(BC 2494∼BC 2345)시대부터 쓰기 시작하여 996년경까지 약 3500년 이상이나 사용되었다. 파피루스 문서에 쓰인 용어는 고대 이집트의 신관문자(神官文字)와 민중문자(民衆文字)‚ 아람 ·헤브라이 ·그리스 ·콥트 ·아라비아 ·고트어(語) 등 여러 언어에 이른다. 이집트어로 된 파피루스 문서는 피라미드 등 왕조 고분에서 출토되었는데‚ 왕조의 연대록‚ 역수학(曆數學) ·의학서‚ 종교 이야기‚ 사자(死者)의 서(書)‚ 교훈 ·시문(詩文) ·민간문학 ·서간(書簡) 등은 고대 이집트학(學)의 귀중한 연구대상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의학의 <에베루스 파피루스>와 수학의 <린드 파피루스> 등이 특히 유명하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중요한 파피루스 문서는 그리스어로 기록된 것을 가리킨다. 파피루스 문서는 파이윰 ·옥시린쿠스 ·엘레판티네 등 이집트의 여러 고대 도시의 폐허에서도 많이 출토되었다. 파피루스 용지는 24×15 cm 정도의 크기가 보통이며‚ 그 밖에 크고 작은 여러 종류가 있다. 서적의 경우는 20매씩 잇대어 붙여 1권으로 시판되었는데‚ 가장 긴 것은 890 cm나 되었으며‚ 20매를 겹쳐서 책으로 만들어 기록하는 경우도 있었다. 파피루스의 제조는 프톨레마이오스 왕가(?家)의 엄격한 전매사업의 하나였다. 또‚ 파피루스에 의한 사본(寫本)제조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중요사업의 하나였으며‚ 왕가의 재원(財源)이 되었다. 오늘날까지 출판된 그리스어 파피루스 문서는 약 2만 3000통(通)에 이르며‚ 문학적 파피루스 중에서는 티모테오스의 시극(詩劇) 《페르시아인(人)》‚ 메난드로스의 희극‚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테네인의 국제》‚ 많은 변론편(辯論篇)‚ 시 및 극문학 작품 외에 그리스도교 문학 중 《마리아의 복음서》 《바울로 행전(行傳)》 등의 재발견이 큰 수확이었다. 비문학적 파피루스 문서로는 각종 법령(法令)‚ 재판 관계 문서‚ 징세 관계‚ 등기류 공문서와 사문서(私文書)로는 결혼계약서‚ 유언장‚ 각종 편지 등이 있다. 이 파피루스는 과거에 사용하던 파피루스를 근래에 재현하여 만든 것이다. <사회문화적 의의> 파피루스 문서의 출현으로 고전학(古典學)은 새로운 연구분야를 열었으며‚ 특히 고전 정본(定本)의 복원 교정 ·비평‚ 문전학(文典學)이 활발해져‚ 헬레니즘 세계에 대한 새로운 구명(究明)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참고문헌> 두산세계대백과사전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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