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이미지

표주박

추천0 조회수 68 다운로드 수 0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표주박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2-0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반으로 쪼개어 만든 작은 바가지. 표자(瓢子). <개설> 표주박은 둥근 박을 쪼개어 만든 바가지로 주로 물을 퍼내는데 사용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표주박은 음력 8월경 추수가 끝나고 첫서리가 내릴 즈음에 농가의 지붕 위에 놓인 둥근 박이나 길쭉하면서 중간이 잘룩한 호리병박을 반으로 타서 삶은 다음에 껍질을 말려 만들었다. 표주박의 용도는 이규보(李?報)의 [동국이상국집]에 “쪼개면 표주박이 되어 차가운 음료 퍼내고”라고 하였듯이 흔히 물을 퍼내는 데 쓰였다. 그리하여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저곳의 약수터에는 표주박이 띄워져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물을 떠 마시는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이밖에도 표주박은 술독에 띄워놓고 술을 퍼내는 데 쓰기도 하였고‚ 장조랑 바가지라고 하여 간장독에 띄워놓고 간장을 떠낼 때에 쓰기도 하였다. 표주박은 또 유희에도 사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바가지를 물에 띄워 빗자루로 치며 진솔(眞?)의 소리를 하는데 이를 수부희(水缶戱)라 한다.” 하였다. [경도잡지 京都雜志]에는 이 유희를 ‘수고(水鼓)’라 하였다. 표주박은 합근례(合胱禮; 합환주를 마시는 예식)에 사용되었다. 그래서 딸을 시집보낼 때가 되면 애박(작은 박)을 심는 풍속이 있었다. 그런데 애박이 담장을 타고 올라가면 동네 총각들이 이 집 딸을 담 너머로 훔쳐보았으므로 ‘애박 올리면 담 낮아진다.’는 속담이 생기기도 하였다. 합근례에 쓸 표주박은 애박을 반으로 쪼개어 예쁜 쇠고리를 달아 만들었다. 신랑·신부가 대작을 한 뒤 그 두 표주박을 합쳐 신방의 천장에 매달아 애정을 보존하였다. 조백바가지라 하여 표주박 한 쌍에 한 쪽은 장수와 화목을 상징하는 목화를‚ 또 한 쪽에는 부를 상징하는 찹쌀을 가득 담아 딸이 시집 갈 때에 가마에 넣어 보내는 풍속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의 생활과 친근하였던 표주박이지만‚ 요즈음은 울긋불긋한 플라스틱바가지에 밀려 운치있는 장식품으로만 쓰이는 것이 고작이다. (이 표주박은 나무로 표주박의 형태를 깍아 만든 후 종이를 입히고 옻칠을 하였다.) <참고문헌> 동국세시기(을유문화사‚ 1971)‚ 한국인의 조건(이규태‚ 문음사‚ 1979)‚ 한국식생활풍속(강인희·이경복‚ 三英社‚ 1984)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