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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2009 전통종목 경연대회‚ 26일 속초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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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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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통종목 경연대회‚ 26일 속초서 개막 【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전통종목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009 전통종목 전국대회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종목을 보전·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16개 시·도의 동호인 2500여명과 관계자‚ 강원도민 등 총 6000여 명이 출전하며 세계한민족축전에 참가하는 재외동포 500명도 함께 한다. 26일 오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정·관계‚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줄다리기‚ 족구‚ 궁도‚ 택견‚ 국학기공‚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연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외줄타기‚ 굴렁쇠‚ 고리던지기 등 총 14개 민속경기 및 민속놀이에 내로라하는 최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선보인다. 또‚ (사)전통줄타기보존회에서 줄타기공연을 선보이며‚ (사)전통널뛰기 및 그네뛰기 보존회에서는 종목시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활을 소개하는 전시회‚ 유명스타들이 가르쳐주는 씨름강습회‚ 온몸으로 느끼는 기체험‚ 택견 및 국무도‚ 봉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대회를 치른 후 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더 많은 전통 민속종목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의 규모와 참가인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등록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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