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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금치(포항초)’지리적표시 등록으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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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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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2-30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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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일원에서 생산된 포항시금치(일명 ‘포항초’)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12월 30일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지리적표시: 농산물의 명성·품질·특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 법률에 따라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고 있음. 포항시금치(포항초)는 지난 2월에 포항초생산자협회 영농조합법인(대표 한홍래)이 등록 신청한 이후 지리적표시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심의(3회)‚ 현지 확인(1회)‚ 수정보완(1회) 등 엄정한 심사와 2개월간의 이의신청 공고를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되었다. * 등록절차: 신청→심의→등록신청공고→이의제기 및 심의→표시사용 및 사후관리 등록기준: 품목의 유명성 및 역사성‚ 품질특성과 지리적 요인과의 연관성‚ 해당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 여부 포항시금치는 시금치로는 국내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이 되었으며 심의과정에서 유명성·역사성·지리적 요인 등에 의한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유명성) 포항지역의 토착 재래종으로 포항에서 생산되어‘포항초’로 불리며 그 유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1950년대에 수도권 지역으로 대량 출하되면서 그 명성이 전국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역사성)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중종 18년 경상도 청하군*에 우박이 내려 채마가 모두 상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중기 이전부터 포항지역에서 시금치 등의 채소가 많이 재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해방이후에는 대규모 시금치 단지가 형성되었다. * 청하군: 포항시 북구 일부를 관할하던 옛 행정구역 (지리적 요인) 포항지역은 겨울철에도 기온이 온난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에 생육하는 시금치 재배의 최적지로서 다음과 같은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일반 개량종 시금치에 비해 초장이 다소 짧지만 가식부가 두꺼우며‚ 뿌리부분의 적색과 잎부분의 녹색이 진한 편이다. -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은 물론‚ 수분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고 저작감이 우수하며‚ 시금치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하여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 * 포항시금치 생산현황: 생산농가 544명‚ 재배면적 356ha‚ 생산량 4‚915톤‚ 연소득액 133억원(전국 30% 수준)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6차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농가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리적표시품 인지도 확산 및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은 ‘02년 2월‚ 지리적표시등록 제1호 보성녹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산물 96품목을 등록하였으며‚ 2014년 9월 29일 농협a마켓‚ (사)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리적표시 특산품의 판로 확대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리적표시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앱(농식품 안심이)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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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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