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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도우미방에서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기쁨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2-10-05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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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농식품부는 2012년도 농어촌지역 학습 도우미방 운영 결과‚ 전국 13개 시도‚ 14개 마을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농어촌 학습 도우미방은 대학생 등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가 농어촌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금년도 학습 도우미방은 대학교수‚ 대학생‚ 미술관 관장‚ 예술단 단장‚ 방과 후 강사 등 총 56명의 다양한 분야 봉사자가 학습도우미로 참여하였으며‚ 농어촌지역의 초등학생(299명) 및 중학생(89명)이 참여하여‚ 2008년 시행 이후 참여 학생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교과과정 뿐 아니라‚ 어학예체능분야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년도 학습 도우미방 교육 프로그램이 국영수 등의 교과과정 외에도 한국사‚ 미술‚ 음악‚ 종이접기‚ 목공예‚ 체험 및 현장방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방학기간 중 도시에 비해 교육혜택이 적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 초중학교 교육 만족도(매우만족 및 만족) : 농어촌 36%‚ 도시 42.3%‚ 사교육서비스 만족도 : 농어촌 20%‚ 도시 33.8%(농식품부‚ 2011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조사) 농어촌 학습 도우미방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2학년 이은세양은 “POP손글씨‚ 미술‚ 동시짓기‚ 영어수업 등 다양한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습 도우미방에 참여한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들은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도시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봉사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농어촌 학습 도우미방에 제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산교육대 교육학과 최관경 명예교수는 “농어촌이든 도시든‚ 적어도 교육만큼은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에 농어촌 학습도우미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이 코앞인데도 마을 앞 개울에서 신나게 멱을 감다가 물을 뚝뚝 흘리며 들어오는 농어촌의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동심으로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게 바로 농어촌의 어메니티이며‚ 진정한 가치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교육기관의 농어촌 학습기부 활동이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학습도우미방이 자원봉사자와 참여 학생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가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재능기부 사업과 연계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여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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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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