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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은 김치의 세계로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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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바다를 담은 김치의 세계로 초청합니다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9-09-23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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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9월 26일(토) 인사동 쌈지길에서 “어딤채”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시부터 17시까지 열릴 “어딤채” 품평회에서는 그동안 연구 발굴한 수산물김치 31종을 전시하고‚ 그중 5종에 대하여는 시식회을 통해 수도권의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 및 전통놀이 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이계진 의원‚ 만화『식객』의 허영만 작가‚ 관련대학 교수‚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 참석자는 다음주 중 확정 어딤채는 고기어(魚) 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로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李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기술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이나‚ 그동안 제조방법이 특정 가문의 내부에서만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어 널리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산물김치는 전복‚ 낙지‚ 홍어 등 고급 수산물이 20～30%나 함유되어 있어 젓갈이 3%정도 함유된 일반김치에 비해 맛이 월등하게 뛰어나고‚ 양질의 단백질과 수용성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식품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잡힌 명품식품이라 할 수 있다. 수산과학원은 금번 행사를 통해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통 어딤채의 레시피를 국민과 함께 발굴하여 널리 대중화하고‚ 나아가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3년간 어딤채 100종을 발굴하여 레시피 표준화‚ 유통저장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딤채에 대한 연구는 올해부터 총 3년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가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연간 500톤의 어딤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