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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의 즐거움‚ 시민 봉사대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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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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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의 즐거움‚ 시민 봉사대가 지킨다!”
울산시‚ ‘태화루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개최
21일 태화루 경내
400여 년 만에 우리의 품으로 다시 찾아온 태화루를 울산의 새로운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켜내기 위한 시민 봉사단이 발족된다.
울산시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태화루 경내에서 ‘태화루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봉사단 소개에 이어 봉사단 실천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태화루문화해설‚ 봉사단 활동내용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루지킴이 봉사단은 태화루가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일반인 100명‚ 청소년 100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태화루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를 배워 태화루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이 태화루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21일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봉사단은 자전거통행금지‚ 음식반입금지‚ 장애인․노약자 도우미‚ 시설물 안내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동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방문하는 시민과 방문객 안내를 돕고 경내 질서유지를 위해 태화루지킴이 봉사단을 발족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염원으로 지어져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태화루를 지키고 가꾸는 것은 태화루지키미 봉사단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14일 준공식을 하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된 태화루는 총 506억 원(S-OIL(주) 100억 원 기부)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부지 1만 138㎡‚ 총면적 731㎡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태화루 본루(233.28㎡‚ 정면 7칸‚ 측면 4칸‚ 주심포 양식)‚ 대문채(106.56㎡)‚ 행랑채(32.4㎡)‚ 사주문(7.29㎡)‚ 휴게동‚ 문화동 등이 있으며‚ 야외공원과 경관조명도 설치됐다.
개방 시간은 담장 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겨울철 오후 5시까지)‚ 담장 밖은 24시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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