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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업들이 배달하는 ‘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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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울산 기업들이 배달하는 ‘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3-09-17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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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사회공헌 협약기업 임·직원‚ 가족 등 나눔과 봉사에 연간 7천여 명 참여
9월 하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행복 나눔 프로그램‚ 평일 1인 1봉사‚ 에너지·요리교실 등
울산의 기업들이 자원봉사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내 22개 기업과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프로그램 사업과 기업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릴레이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프로그램 사업은 ‘행복보금자리 사업’으로 주로 도배‚ 장판‚ 방습시공 등 주택 수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연말까지 100세대 가량에 대해 기업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한국공항공사울산지사 임직원과 전문봉사단(7단체)도 함께 한다. 행복보금자리 사업 중집수리 비용의 절반가량은 기업이 후원했다.
공동프로그램 사업 외에도 기업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9월 하반기에 전개된다.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늘어난 평일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나눔과 배움으로 열어가는 평일 1인 1봉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집 장애인보호작업장 봉사‚ 지역 아동센터 아동 배드민턴 지도 및 풍선아트 놀이 지원‚ 도배기술 수강생들의 중구 북정동 소재 재가세대(1가구) 집수리 봉사를 펼친다.
29일에는 북구 중산동 소재 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어르신 20여 명의 나들이 지원과 농촌체험을 위해 가족봉사단 7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노사는 지난 6월 12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손발마사지‚ 풍선아트‚ 도배기술 등 3개 강좌를 주 1-2회 이상 수강하고 정기적으로 전문자원 봉사활동에 연간 임직원 및 가족 33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가족봉사단은 매월 2회 이상 정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참여하여 연간 281가족 1‚100여 명이 참여한다.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임직원도 9월 자원봉사를 이어 대학생봉사자와 함께하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7번째 강좌를 달 25일 신정초등학교에서 연다.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한화케미칼 그룹의 핵심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은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교실은 지난 4월 한화케미칼 공장장과 시센터 소장‚ 울산시 교육청 교육국장이 에너지 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 등 교육복지대상학교 10개 초등학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내용은 지구 에너지 문제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설명 후 직접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만들어 레이스 시합까지 하는 등 흥미로운 과학 수업으로 진행된다.
㈜삼양사 울산공장 사랑나눔회는 9월 27일 우리꿈나무어린이집‚ 꿈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자원봉사단 푸드봉사팀과 함께 ‘행복 파티쉐의 오물럭 주물럭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정기 운영 중인 요리교실은 요리를 통한 오감자극 놀이로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사자와 아동간 1:1 교감 나눔 봉사를 실시하여 장애아동의 감각발달 및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기업들의 자원봉사를 살펴보면‚
S-OIL(주)온산공장은 1개 부서와 사회복지기관‧시설 1개소가 1:1 매칭으로 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17개 프로그램사업과 1개 기획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햇살나눔 사회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사업’은 2011년부터 사회복지시설‧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1억 3‚000만 원) 지원뿐만 아니라 S-OIL(주)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또한‚ S-OIL(주) 임직원 480여 명은 내실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장애의 이해 및 체험교육 등 정기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LS-Nikko 동제련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벽화예술팀은 지난 5월 ‘꿈쟁이들을 위한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을 펼쳤다. 도심 속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인 ‘우리꿈나무어린이집’은 외벽보수와 벽화그리기를 통해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파스텔 톤 색감을 살린 깨끗하고 따뜻한 그림이 그려진 어린이집으로 깜짝 변신하여 장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도 지난 달 31일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여성 생활복지시설 60개소에 열무 물김치 5‚000kg을 담아 전달했다. 상반기에도 재가세대와 시설 2‚100개소에 물김치 1‚500 포기와 백미 3‚000kg을 자원봉사 Zone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5월과 이달 12일에 펼친 '사랑의 티셔츠 만들어 보내기 Hands-On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에 흰 면팔 티셔츠 1‚000여 벌을 지원하고 임직원들도 Hands-On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울산의 위상에 맞는 기업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선진 기업 문화기반 구축으로 전국에서 기업 자원봉사 선진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