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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기획 ‘대한민국 한국화 우수 작가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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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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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국 한국화 우수 작가 176명 초청
전통 계승과 현대적 해석을 통한 다양한 창작 세계 경험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1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연말연시 기획전시로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15일 간) ‘대한민국 한국화 우수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기획한 한국화 전시로는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 한국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각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총 176점.
지역별로는 서울 42명‚ 부산 9명‚ 대구 12명‚ 광주 9명‚ 대전 17명‚ 경기·인천 15명‚ 강원 4명‚ 경남·경북 20명‚ 전남·전북 13명‚ 충남·충북 4명‚ 제주 2명과 울산미술협회 한국화분과 회원 29명 등 총 17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화에는 우리 조상들의 절의와 서정‚ 낭만과 운치‚ 유연함과 여유로움이 깃들여 있다.
그렇지만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은 새롭고 실험적이고 파격을 추구하는데 치우쳐 이러한 전통의 소중함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묵묵히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이어나가면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다양한 조형성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노력은 실로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의 정신은 이어 나가되 현대적인 표현기법을 사용한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화는 네모반듯한 종이에 먹으로 담담하게 그리는 그림이다는 고정 관념을 뛰어 넘어 다양한 조형 방식을 통해 화려한 색채 사용과 원형으로 작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종이를 평면에 덧붙이거나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입체적인 느낌을 내는 작품도 있고‚ 먹과 채색 외에 서양화 재료를 이용하기도 하는 등 한국화의 새로운 변신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곽상희 관장은 “작가들에게는 상호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12월 28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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