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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영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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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울산병영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마련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3-03-26

분류(장르): 어문
UCI 로고

요약정보: 문화예술과(229-3718)
- 오는 4월4일 병영초등학교 … 애국‚ 애향심‚ 시민 대화합 계기 -
○ 울산지역 3·1 독립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이 재현된다.
○ 울산시는 울산병영 3·1사봉제회(회장 이재득)가 3·1운동 84주년을 맞아 민족자존기치를 만방에 떨치고 시민 대화합의 계기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울산병영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올해로 네번째 실시되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오는 4월4일 병영초등학교 및 병영삼일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주요기관장‚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된다.
○ 주요 행사를 보면‚ 식전행사 및 고유제가 오전 10시 병영 3·1사당에서 기관· 단체장‚ 봉제회 회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제례행사‚ 내빈 분향‚ 삼일사의 노래 등의 순으로 엄숙히 진행된다.
○ 본 행사는 기념식이 오전 10시40분 병영초등학교 교정에서 국민의례‚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격려사‚ 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곧바로 재현행사에 들어간다.
○ 재현행사는 출정선포와 함께 축구공을 차올리는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 깃발을 높이 쳐들고 가두 시위를 전개할 것을 외치면서 참가자 모두가 거리로 몰려나오면서 본격 시위행진으로 이어진다.
○ 시위행진은 풍물단‚ 군악대‚ 의장대‚ 대형태극기‚ 주요기관장‚ 독립운동원‚ 만장기‚ 시민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의 순으로 모두들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병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병영삼일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진행된다.
○ 폐식은 병영삼일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삼일봉제회 회원들이 출연하여 일경과의 대치장면과 순국장면을 재현하는 단막극을 연출하고‚ 울산시립무용단이 순국 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 공연‚ 만세삼창을 끝으로 재현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한편‚ 당시 만세운동으로 순국자는 엄 준‚ 주사문‚ 문성초‚ 김응룡 등 4명이며‚ 수형자는 이현우 등 22명으로 옥고를 겪은 복역자들이 기미계를 조직 순국의사들의 추모제를 매년 4월6일 봉행해 왔다.
○ 기미계 회원들은 해방 후 3·1봉제위원회를 조직하여 거시적으로 추모제를 거행해왔으며‚ 1955년 중구 서동 영모각을 개수하여 3·1사로 명명하고 기미계를 병영3·1사 봉제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