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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개원 1주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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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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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 오는 11월1일로 개원 1주년을 맞는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원이래 1년 동안 조직
과 장비‚ 인력을 정비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환경개선과 건강증진‚ 보건위생‚ 양질의 축산물 공급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
가다.
○ 개원전까지 각종 검사를 경남 등 타 기관에 의뢰하던 것을 연구원이 개원됨으로써 연간 총 8천136건의 민·관원을 처리‚ 시간적으로 2만4천시간 이상‚ 경제적으로는 교통비 부담 9천700만원 이상의 부담과 불편을 덜어주었다.
○ 또한‚ 수수료 수입도 연간 3억4천500원 정도 세수증대에 기여하는 등 시민 속
의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자리 매김 하였다.
○ 연구원은 "쾌적한 환경‚ 건강한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획기적 환경개선과 수질개선‚ 시민의 건강을 위한 전염병예방‚ 안전한 식품 및 축산물 공급을 위한 검사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 특히‚ 타 시도 연구원 등의 경우 개원 후 정착하기까지 평균 3∼4년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개원 1년내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전국적인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대륙간컵 국제축구대회시 선진국에서는 운동 경기시 민감한 사항인 악취 등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무사히 마치는 성과를 거둔 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개원돼 최신 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가능했다.
○ 연구원은 개원 이후 모두 44억3천만원(국비 10억3천만원‚ 지방비 34억원)을 확보하여 질량분석기‚ 가스크로마토그라피‚ 액체크로마토그라피‚ 이온크로마토그라피‚ 원자흡광광도계‚ 유도쌍프라즈마‚ 현미경‚ 효소면역분석장비‚ 유전자분석기‚ 대기이동측정차량 등 145종 285점을 갖춤으로써 완벽한 종합분석체계를 조기에 구축했다.
○ 조직 면에서도 박사 2명‚ 기술사 1명‚ 석사 18명‚ 학사 19명 등 40명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조기에 확보‚ 검사·조사·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신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 연구원은 이 결과 국립보건원‚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주관한 2001년도 보건 환경 축산분야별(병원미생물‚ 수질‚ 대기‚ 폐기물‚ 축산미생물) 측정분석 능력평가에서 우수연구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 또한 각종 검사결과와 자료를 언론보도‚ 대시민 홍보 등으로 공개함으로써 공신력 제고와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먹는물 검사 및 골프장 농약잔류검사 과정을 시민‚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들이 직접 참관하고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성과>
○ 미생물분야에서는 식품미생물검사 1천53건‚ 수질미생물 검사 2천298건‚ 법정
전염병검사 2천708건‚ 식중독 세균검사 585건 등 총 6천644건을 검사하여 시민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 특히‚ 콜레라 확산방지를 위해 하수‚ 해수‚ 어패류‚ 수족관수‚ 지하수‚ 사람배설물 등 307건 검사와 역학조사로 지난 8월 29일 울주군 온산읍에서 콜레라 환자가 1명 발생하였으나 더 이상 환자 발생이 없도록 차단‚ 확산을 방지했다.
○ 연구원은 학교 위탁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세균검사(13건) 기업체·복지시설· 병원 등 조리용구들에 대한 세균검사(89건)‚ 대형 건물 냉각탑 냉각수 레지오넬라균 검사(72건)‚ 설사환자 감시사업(537건)‚ 쯔쯔가무시(4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6건)‚ 말라리아(1건) 등의 신속한 확인검사로 시민들의 식중독 및 질병예방에 기여했다.
○ 식품 및 의약품분야에서는 다소비식품검사 1천036건‚ 식품첨가물검사 38건‚ 농·수산물 검사 92건‚ 용기·포장·위생용품 검사 126건‚ 의약품 검사 37건‚ 엽경채소류 잔류농약 신속검사 27건‚ 학교 및 시장 주변 취약지역 식품수거 검사 135건을 처리했다.
○ 지난 2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대마 필로폰에 대한 마약류 취급 검사기관으로 승인 받은 이후 5건의 마약류를 검사함으로써 울산지역의 유일한 식품의약품 검사기관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 또 관내 영세 식품제조업소 112개 업소에 대하여 식품자가품질검사 위탁체결로 검사 대행과 식품의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술 정보 자문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 지난 9월에는 생약관련단체를 초청하여 관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생약제 30종의 국내산 및 수입산 대한 미량중금속 및 무기질 함량을 연구 조사하여 중국산 등 외국산보다 국내산 생약제의 우수성을 입증해 관련 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환경분야는 대기오염도 조사 596건‚ 소음·진동검사 740건‚ 토양오염검사 167건‚ 폐기물 검사 242건‚ 유황검사 120건 등 총 1천865건 검사로 지역환경개선에 기여했다.
○ 또‚ 대기오염 측정망 5개소‚ 중금속 측정망 2개소를 운영하여 연속적인 대기오염도 측정망을 구축했으며‚ 토양측정망 오염원별 100개 지점 조사‚ 학교·주거·상업·공업지역의 8개 지역 40개 지점 및 울산공항주변 10개 지점에 대하여 분기별 1회 소음측정 등을 통한 울산지역의 환경소음 완화에 최선을 다했다.
○ 특히‚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분석장비인 질량분석기와 가스크로마토그라피를 최우선으로 확보하여 정밀분석체계를 갖춤으로써 악취민원을 지난해보다 67% 감소시킨 성과를 거두었다.
○ 연구원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장 배출구별로 배출되는 악취 물질 종류별 농도를 측정하여 사업장별 자율저감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방지시설을 설치 후 저감효율 파악과 사업장별 측정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함으로서 근본적으로 울산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 또한‚ 지난 9월 대기이동측정차량을 구입하여 울산의 기존 대기측정망 13개와 연계하여 별도로 울산 전역에 대한 오존 등 20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종합적으로 이동 측정할 수 있는 입체적 대기질측정망을 구축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중의 하나였다.
○ 수질분야는 먹는 물 검사 1천79건‚ 생활·농업·공업용수 검사 1천212건‚ 하천수 검사 594건‚ 폐수검사 338건‚ 오수검사 769건‚ 하수검사 24건‚ 기타 수처리제·침출수·수영장수 등 89건 등을 검사함으로써 수질보전과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섰다.
○ 또‚ 태화강유역 8개 지점·회야강 유역 3개 지점·공단지역 5개 지점 등 16개에 지점에 대한 수질측정망 운영으로 매월 각 수계별 오염도 조사 및 지하수 수질측정망 25개 지점에 대하여 상반기·하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울산지역의 수질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 연구원은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인 정수장 14개소‚ 가정수도꼭지 30개소‚ 저수조 10개소‚ 간이상수도 4개소 등 58개소에 대하여 연 2회 민 관 합동으로 시료를 채수‚ 전 검사과정을 공개하고 민간인들로 구성된 울산광역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에서 매 분기별로 직접 채수하여 연구원에 의뢰한 9건의 수돗물 검사결과를 시민에게 발표함으로서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 가축위생분야는 구제역 혈청검사 162두‚ 도축장 가축시장 축산농가 소독 43회‚ 돼지콜레라 검사 1천292두‚ 오제스키병 검사 842두를 검사함으로서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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