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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막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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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막식 축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 사람들 대부분은 자동차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영역이 확장되면서 자동차가 필요했고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인간의 생활반경이 확장됐습니다. 농경시대에 인간의 평생활동반경은 기껏해야 수십 킬로미터를 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면에‚ 자동차 보급이 일반화된 현재는 출퇴근 거리만 해도 수십 킬로미터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활반경의 확장과 더불어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월드워치연구소 전 소장 레스터 브라운은 2006년에 발간한 그의 저서 「Plan B 2.0」에서 역설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처럼 인구 4명당 3명이 자동차를 갖게 되면‚중국의 자동차는 11억대에 달할 것이고‚ 이를 운행하는데 2006년 당시 전세계 일일 석유생산량 8천만 배럴보다 많은 1억 배럴의 석유가 필요할 것이다 했습니다. 전세계 자동차대수는 연평균 4%씩 늘어나 2013년에 이미 11억 5천만대에 달했습니다. 자동차 증가와 운행거리 증가는여러 가지 문제들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즉‚ 화석 에너지 고갈 문제 외에도 미세먼지‚ 스모그 같은 대기질 악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유발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자동차 배기가스가 원인인 LA형 스모그가 유럽과 아시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촌 최대 현안과제입니다. 현생 인류는 마지막 빙하기의 한 복판이었던 6‚ 7만 년 전 출현했습니다. 지금의 지구기온은 마지막 빙하기 때보다 5℃정도밖에 더 높지 않습니다. 산업화 이후 이미 0.85℃ 상승했고 2100년까지는 또 다시 3.7℃ 상승한다 합니다. 말하자면 과거 6‚ 7만년에 걸쳐 적응해왔던 5℃ 상승을 이제는 불과 230년 만에 감당해야 합니다. 기온상승 속도가 300배나 더 빠르다는 얘깁니다.
사람은 추우면 옷 입고 더우면 냉방 틀고 어쨌거나 적응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식량과 산소를 제공하는 야생동식물도 적응할 수 있을까요? 지구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지구기온 상승을 억제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송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여야 합니다. 자동차의 청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유력한 대안 중 하나가 전기자동차입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몇 가지를 예시해보겠습니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크게 짧으면서도 충전소요시간은 오히려 훨씬 깁니다. 냉난방하여야 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저하까지 겹치면서 주행거리가 더욱 짧아집니다. 배터리는 일정기간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하는데 배터리교체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전기 생산의 청정화가 선행되지 못하면 전기자동차는 지역의 환경문제‚ 지구온난화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 불가능입니다.
기술개발 역량이 출중한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와 기술자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분업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전기자동차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오늘의 학술대회는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아무쪼록 이 번 학술대회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의 걸림돌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님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희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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