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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영CEO과정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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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미래경영CEO과정 축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1.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여러분‚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형환입니다.
'제10기 미래경영 CEO 과정'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미래포럼은 국내 최초의 미래교육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세계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고‚ 오늘 입학식에 초대해 주신 이영탁 이사장님과 이정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교육과정이 여러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미래 대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 미래 예측과 대비의 중요성
갑골문자는 기원전 1100년경 중국 은나라 시대에 점을 보기 위해 거북이 등껍질에 새겼던 문자로 漢字의 가장 오래된 형태입니다.
점쟁이는 기원전 400년경부터 있었던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1세기 들어 세계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IT·모바일 혁명 등 과학기술은 물론 이를 둘러싼 사회환경도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경제사회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미래에 대한 전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과거의 사고와 방식에 얽매어 있어서는 미래로 향하는 흐름을 잡아내기가 어렵습니다.
1895년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던 캘빈 경(卿)은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절대 날 수 없다"고 했지만‚ 10년도 안되어 라이트 형제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1943년에 IBM의 왓슨 회장은 "세계시장에서 컴퓨터는 5대 정도만 팔릴 것이다"라고 전망했으나‚ 오늘날의 세계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규칙이 오늘날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미래에는 또 다시 새로운 규칙이 설정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휴대폰 시장은 초기에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통신사가 단말기 제조사보다 막강한 위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등장으로 이러한 게임의 법칙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이폰을 발표할 때 애플은 먼저 AT&T를 통신사 파트너로 선택했고‚ 아이폰 때문에 통신사 고객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오히려 AT&T에 인센티브를 요구했습니다.
스마트폰 한대가 팔릴 때마다 통신사로부터 돈을 받기로 한 애플의 계약은 이후 이동통신산업의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되었습니다.
3. 미래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
정부도 미래 준비의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서양에서는 수백년에 걸쳐 진행된 고령화와 양극화‚ 저성장이 한국에서는 단기간에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낍니다.
과거에 사로잡힌 예측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지도에 없는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하고 창의적이고 때로는 비전통적인 해법을 모색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말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저성장의 굴레를 끊기 위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 등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3%대 초반으로 하락하고 있는 잠재성장률을 2017년까지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해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또한‚ 규제개혁‚ 정부3.0 및 창조경제를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해서 민간과 기업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경제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불과 2~3년 후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등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 저하 문제가 눈앞에 닥쳐 있습니다.
가계소득 부진‚ 비정규직 문제 등 그간 압축 성장과정에서 쌓여온 구조적인 문제가 내수 부진에 따른 저성장-저물가로 이어져 우리 경제의 함정이 되고 있습니다.
양적인 경제성장에 주력하던 과거와 달리 가계소득 증대‚ 비정규직 처우개선‚ 일·가정 양립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정부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체질을 혁신해 저성장의 고리를 끊고‚ 민생경제를 살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의 위험과 기회에 차근차근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행복을 책임진 정부의 사명일 것입니다.
4. 맺음말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바로 직접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수동적으로 미래 예측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함을 강조한 말입니다.
미래는 불확실성의 영역이지만‚ 불확실성은 피해야 할 대상으로 다가 오지만‚ 한편으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설렘과 기대를 품게 하는 축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영역입니다.
우리 앞에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면 우리가 꿈꿔온 미래가 마침내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생 여러분들 모두에게 이번 '제10기 미래경영 CEO 과정'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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