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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KTX 개통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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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인천국제공항 KTX 개통 축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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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 오늘 참 기쁘고 뜻 깊은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인천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인 인천국제공항이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부산과 광주에서 KTX를 타면 서울역이나 용산에서 환승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 인천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울로 나가지 않더라도 KTX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인천국제공항 KTX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기쁘고 뜻 깊은 날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자님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님‚ 심혁윤 공항철도 사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서 와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강일영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년 전 이맘 때‚ 우리는 세계에서 5번째로 KTX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KTX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KTX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KTX는 우리 대한민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과 새로운 성장 기회 제공 등 우리 국토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KTX는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제1 관문이자 9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과 만나고 연결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가깝게 하여 우리의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교류의 창이자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인천국제공항과 KTX가 만남으로써‚ 한반도에서는 KTX가 백두대간의 대동맥으로서 경제 · 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KTX로 연결된 인천국제공항은 한반도 밖‚ 전 세계와의 연결통로로서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 사시는 국민들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KTX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KTX가 인천국제공항역 뿐만 아니라 검암역에도 정차함으로써 인천시민 분들도 서울로 나가지 않더라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 프랑스의 샤를드골 공항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고속철도가 연결되는 공항이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공항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은 더욱 더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철도와 공항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공유되고 서로 배움으로써 교통 분야의 융합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행 KTX가 앞으로도 계속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 관리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선을 함께 운행할 KTX와 AREX(에이렉스)는 동일한 선로에 다른 두 종류의 차량이 운행되는 만큼 어떠한 곳보다 안전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개통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을 갖고 국민의 철도 안전을 위하여 예방적 · 상시적 안전체계를 확립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인천국제공항 KTX 개통을 축하드리며‚ 오늘 개통이 있기까지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코레일‚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사업을 주관하신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분들과 공사에 참여하신 근로자 모든 분들‚ 오늘 영예롭게 수상하신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