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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예측 무시 … 수백억 피해” (동아일보‚ 12.31) 보도 관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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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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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언론보도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도 활용하지 않아 AI가 수도권까지 번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내용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가축질병 확산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6.25일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질병 확산대응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축산차량 운행정보 및 KT의 이동통신 위치정보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AI 발생시 확산지역 및 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여 왔음
□ 지난 9.25일과 10.1일 KT로부터 전달받은 AI확산예측결과는 이러한 개발과정 중 작성된 중간자료이며‚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단계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 9.24일 AI가 재발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모델에 추가 반영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를 KT로부터 제공받았으나‚ 모델식의 검증부족과 이동통신 데이터의 누락 등에 대한 방역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지속적인 보완이 진행되고 있음
□ AI확산예측모델은 농식품부와 KT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증적인 모델 검증을 거친 후 유효성이 입증되는 경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가축방역 정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농식품부에서는 KT와의 업무협약(MOU) 후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AI발생상황 및 차량출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왔으며‚ 개발기간 중 검역본부 방역 및 IT담당자‚ 내·외부전문가‚ KT 관계자 와의 검토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모델개발에 적극 협력하여 왔음
○ 또한‚ 지난 12.3일 충북 진천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질병의 특성과 확산경로가 다소 상이하지만 긴급 상황임을 감안하여 해당 모델을 통한 확산위험도 분석을 위해 구제역 분석을 추가로 요청하는 등 모델 활용도 측면도 검토하여 왔음
○ 아울러‚ 지난 12.24일 수의대 교수민간 IT전문가방역담당자 ·KT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보화사업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하여 KT의 AI확산예측모델 검토하였으며‚ 즉각적인 활용보다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도출한 바 있음
〈 구체적 기사 관련 〉
① “KT는 9월25일과 10월1일에 10월 한 달간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위험도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고‚ 전남 나주시‚ 곡성군‚ 무안군 등이 선제적 방역지역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정작 데이터 분석을 의뢰한 농식품부는 이 자료를 외면한 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에 대해
⇒ 9.25일과 10.1일 KT가 농식품부에 전달한 AI 확산 예측결과는 AI가 이미 발생한 전남지역 중심이었으며‚ 농식품부는 AI가 전남 영암에서 재 발생한 9.24일부터 전남지역 중심으로 이미 방역강화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의 지자체에 AI 특별방역상황실 설치 및 24시간 운영‚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전통시장 가금 판매 금지‚ 발생지역 접경지역 이동통제 초소 설치‚ 거점소독장소 설치‚ 전국 가금농가 긴급예찰 및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 실시‚ 가금관련 계열화사업자를 통한 계열농가 책임관리제 실시‚ 역학조사에 따른 역학관련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및 세척소독 조치 등
② “KT 측이 예측 모델을 AI가 가장 심각했던 올해 1‚ 2월 상황에 대입해 본 결과 예측 지역의 83%가 실제 발병 지역과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 대해
⇒ KT 예측모델의 발생지역 예측율이 83%라는 것은‚ KT가 검역본부에서 제공받은 1월부터 2월까지의 AI 발생 농가 등에 대한 자료를 이용하여 예측율이 83%로 추정되는 모델을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앞으로 발생상황을 83%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와는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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