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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병원 공개! 감염 의심 24시간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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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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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대청병원(5월 24일~30일) / 건양대병원 응급실(5월 28일 14:13~16:46) 및 건양대병원 101~102동(5월 28일~30일)
위 장소와 시간에 방문한 시민께서는 다음 전화번호 또는 '대전시 홈페이지 신고 사이트' 로 신고해주세요.
대전시 콜센터 042-120
동구보건소 042-251-6136
중구보건소 042-580-2731
서구보건소 042-611-5322
유성구보건소 042-611-5045
대덕구보건소 042-608-5464
대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정부가 감염 의료기관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시 관내 해당 병원 2곳을 7일 공개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권선택 대전시장은 5개 구청장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시장-구청장 간담회’를 갖고 각 자치구별 대응상황과 향후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곧바로 기자회견장을 찾아가 기자브리핑을 가졌습니다.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5개 구청장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시장-구청장 간담회’]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우리시는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발병) 사태의 발생 초기부터 대책의 고삐를 당겨왔습니다.
대전은 이와 관련해 전국 최초로 경계수준으로 대응체계를 격상 운영했고요.
또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 공조체계를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것을 보면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한 ‘병원 내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나와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통제가 잘 이뤄지면 크게 확산이 안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수도 많은 만큼 충분히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명단이 공개되고‚ 이에 대해 방문자 접수가 있으면 새로운 업무가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동안 어려웠던 것은 중앙정부로부터의 정보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복지부회의에서 중점 거론됐는데요.
이에 정보 공개 방침이 세워졌습니다.
중앙과 지방의 협업이 이뤄질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는 중앙 혼자만으로는 안 되고 지방만도 안 됩니다.
진정한 협력으로 가야합니다.
이번에 또 얻은 것은 우리 시 방침으로 시립병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명분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이번 사태가 끝난 후 중앙정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구청장님께도 요청 드렸습니다.
이제는 기존 부구청장 관리체제에서 보다 강한 구청장의 체제로 집중 대처해 이번 사태가 조기에 진정돼 안전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메르스 환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신고에 대해 자세히 알려달라.
권선택 대전시장 : 방문 날짜에 따라 시나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신고하면 됩니다.
대청병원 방문자는 지난 5월 24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방문했던 사람‚ 건양대병원은 28일 오후 2시 13분부터 오후 4시 46분까지 응급실에 있던 사람과 같은 날 오후 4시 46분부터 5월 30일 오후 11시 16분까지 101병동과 102병동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 시간에 방문한 사람은 모두 신고해야 합니다.
질문 : 메르스 대비 방역대책‚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오염 등에 대한 대비는?
권선택 대전시장 : 메르스는 호흡기로는 감염이 안 되며‚ 가까이 있는 사람 대 사람의 침 등에 의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메르스 관련 다중이 모이는 장소 시설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비 할 것이고요.
또 필요한 물품 중 일부 품귀현상을 조치하고‚ 이번 기회에 방역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중앙정부에 너무 의존하면서 한계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재량범위를 확대 할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질문 : 대청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 중이라고 하는데 확진환자 발생 후 병원장이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니고‚ 일부 간호사는 사표를 내는 등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대청병원은 개업한지 얼마 안 된 신생병원이고‚ 사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인력관리도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는 긴급 필요한 간호‚ 조리‚ 청소 등 23명을 투입했습니다.
코호트 체제는 처음 도입된 것입니다. 앞으로 사례가 될 텐데‚ 이에 대한 법적 근거 등이 마련돼야합니다.
질문 :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또 5개 자치구에서 손소독기 긴급 배치 요청이 많다는데.
권선택 대전시장 : 염려가 많이 됩니다.
서민경제의 주축인 요식업소는 지금 많은 행사‚ 회의의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손 소독기는 이번 현충일 행사용으로 확보한 3‚000개를 대규모 행사 등에 직접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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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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