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어문

더 나은 장애인 복지를 고민한다‚ 자랑스런 공무원 문정석 주무관

추천0 조회수 112 다운로드 수 3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더 나은 장애인 복지를 고민한다‚ 자랑스런 공무원 문정석 주무관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06-17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대전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시민지향적인 행정을 통해 시정역량 강화와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매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표창하고 있습니다. 6월 수상자로 선정된 문정석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주무관을 만난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6월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된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문정석 주무관]
문정석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주무관은 매일 아침마다 장애인 관련 뉴스를 챙겨보며 더 나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최근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중증장애인은 불이 나도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오지 못해요. 이 분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을 지켜주려면 시설에 방독면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조대가 올 때까지 호흡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문정석 주무관은 126개에 달하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 계획을 만들며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문정석 주무관은 대전시 주관 올해 6월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요즘 장애인 인권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뛰어다니는 문정석 주무관. 여름의 강한 햇살이 느껴지던 날 그를 만나 장애인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생각을 들었습니다.
[6월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된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문정석 주무관]
-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영향과 공직에 있는 선배를 보면서 입문하게 됐어요. 급여를 받으면서 봉사하는 직업이 바로 공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늦깍이로 대학을 마치고 공직에 들어섰죠. 초임은 1990년 7월 21일 동구 산내동입니다. 그때는 ‘93 대전엑스포'를 준비하는 시기였는데요. 발령 첫날부터 낫을 들고 풀베기와 가로변 정비작업을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상한 소감은?
"공직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장애인복지과 전 직원이 합심해서 업무를 묵묵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대전시가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도 그때문이죠. 이 자리를 빌어 동료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장애인복지과에서 하는 일과 자신의 업무를 간단히 소개하면?
"대전시 장애인복지과는 2008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이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장애인복지과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전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대전만의 장애인 복지 특화사업이 있다고?
"현재 대전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7만 1‚441명(2013년 12월 기준)입니다. 이 중 중증장애인(장애 1~2급)은 9‚600명 가량 입니다. 대전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또 하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의 건강한 일터로 자리 잡은 무지개 복지공장이 대표적이고요. 전국적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창조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건강카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 통합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애인 복지 현장을 다니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선 시설 별로 빈부격차가 느껴져요. 일부 시설에는 시설 이용자 수에 맞는 적정 인력이 배치가 안 된 상황인데요.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이 있더군요.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설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1~2등급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은 가능한 한 사람이라도 더 지원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 복지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때는?
"모든 장애인 관련 업무 담당자가 느끼는 보람은 비슷할 것 같아요.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 하는 것을 느꼈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또 업무 특성상 시설을 자주 방문 하는데‚ 방문 할 때마다 알아보고 반겨줄 때 보람을 느껴요."
[6월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된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문정석 주무관]- 최근 전남 장성 노인요양시설 화재를 계기로 시설 안전에 대해 생각한 것이 있다고?
"화재가 났을 때 건강한 사람도 그 연기를 들이마시면 의식을 잃어요. 중증장애인의 경우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신속한 대피 자체가 어렵습니다. 한 명 한 명 부축을 해서 대피를 시켜야 하는데‚ 근무자가 퇴근한 야간에 화재가 발생하면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장애인복지시설에 방독면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내년에라도 꼭 추진하고 싶습니다. 스프링쿨러 같은 소화장치가 있어도 대피시간이 긴 장애인들에게는 방독면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 현장을 다니면서 만나는 장애인이 요구하는 복지 정책이 있다면?
"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야외에서 하는 체험활동을 가장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고 싶은것이죠.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예산이 필요한데요. 후원금을 통해 운영되기도 하지만 많이 부족한 실정이죠. 장애인의 야외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이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은 크게 근로작업장과 보호작업장으로 운영되는데요. 우리 관내에는 근로작업장은 3개‚ 보호작업장은 12개 등 총 15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은 일반 회사에 취업할 수 없는 중중 장애인이 일하는 곳입니다. 보호작업장은 직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무기능 향상 훈련과 같은 직업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 근로사업장에서는 직업 능력은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술 훈련을 실시해 일반 기업체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유형별 장애인 거주시설은 어떻게 운영되나?
"장애인 거주시설은 24시간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시설 규모와 이용 기간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는데요. 공동생활가정은 정원 4명의 소규모 시설로‚ 일반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생활하며 사회 적응훈련을 하는 곳이고요. 단기거주시설은 한 달 내외의 기간 동안 이용하는 시설로‚ 본인 희망에 따라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또 유형별거주시설은 시각‚ 지체‚ 유아 등 장애 유형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 장애인 복지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 개선이 필요해요. 장애인복지는 크게 생각하면 한 없이 넓지만‚ 일상생활에서 찾아보면 특별한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죠. 그냥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것들을 덜어 주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많은 법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죠.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인이 버젓이 주차하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죠. 또 하나는 장애인이 생활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컨대 연립주택을 공동으로 구입하고‚ 그 곳에 작업장을 갖추면 생활과 일자리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거든요."
-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거에는 장애인을 시설에 가둔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니거든요. 가두는게 아니라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인데 아직도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아요. 장애인복지시설들의 경우 대게 도시 외곽 산속에 있잖아요. 그러면 환경이 쾌적하긴 해도 일반인과 접촉할 기회가 단절돼요. 그래서 시설이 시내로 나오려면 주변 사람들이 집값이나 땅값이 떨어진다고 반대를 하기 때문에 어렵죠. 주민들은 이를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daejeon.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